율희, 최민환과 이혼 후 쌍둥이 딸 생일 '애틋'

율희, 최민환과 이혼 후 쌍둥이 딸 생일 파티.."또 보자" 애틋

김나연 기자  |  2024.02.11 21:33
사진=율희 인스타그램
사진=율희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방송인 율희가 이혼 후 세 자녀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율희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라며 세 자녀와 함께한 일상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쌍둥이 딸의 생일 파티를 여는 모습이 담겨있고, 율희는 딸의 젓가락질을 보고 흐뭇해하는가 하면 생일 초를 켜는 아들의 모습에 "동생들 생일 초 켜주는 7살 오빠. 어른이다 어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쌍둥이 딸에게 "아이고 예뻐. 또 보자 공주들"이라고 인사를 건넸다. 앞서 율희는 팬들과 소통하며 설 명절에 무엇을 할 예정인지에 대한 질문에 "집에 혼자 있을 예정이에요. 쌍둥이 생일도 있어서 축하해주러 갑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율희는 라붐 멤버 출신으로, 2017년 FT아일랜드 출신 최민환과 공개 열애를 선언한 데 이어 2018년 혼인신고와 혼전임신을 동시 발표했다. 그는 2018년 첫 득남에 이어 2020년 쌍둥이 딸도 얻었다. 두 사람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율희는 지난해 12월 최민환과 결혼 5년 여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고,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했다. 이에 대해 율희는 "많은 시간 고민 끝에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는 판단으로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다.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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