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리그 우승 진짜 어려워졌다…레버쿠젠 우승 확률 '20%→66%' 폭등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4.02.12 15:08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올시즌 레버쿠젠에 우승을 내줄 위기에 내몰렸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통계 전문 매체 ‘옵타’의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예상한 올시즌 분데스리가의 잔여 13경기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레버쿠젠의 올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확률은 66%에 달했다. 올시즌 개막 직전 예상에서 20.3%였던 것과 확연한 대조를 이뤘다.

레버쿠젠은 지난 11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치러진 뮌헨과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우승 자격을 확실히 증명했다. 레버쿠젠은 이날 뮌헨을 상대로 39%의 점유율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공격 전개로 뮌헨을 몰아세웠다. 유효 슈팅이 8개에 달했으며 이 중 3개가 득점으로 연결됐다.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우승은 더 이상 허황된 꿈이 아니다. 레버쿠젠은 리그에서 21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55점을 획득하면서 2위 뮌헨(50점)과의 격차를 5점까지 벌렸다.





반면 뮌헨은 우승에서 점점 멀어지는 모양새다. 이번 슈퍼컴퓨터의 예상에 따르면 레버쿠젠전 이후 뮌헨의 올시즌 우승 확률은 34%로 추락했다. 개막 직전 52.4%와 비교하면 수치가 폭락한 셈이다.

감독 교체를 주장하는 목소리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바바리안풋볼’은 “한지 플릭 감독을 임시 사령탑으로 데려오는 것은 어떨까? 이후 올여름 사비 알론소 감독, 세바스티안 회네스 감독의 선임을 고려해볼 수도 있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뮌헨의 전설적인 선수 로타어 마테우스는 레버쿠젠전 직후 방송을 통해 “투헬 감독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더불어 “뮌헨과 레버쿠젠의 클래스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뮌헨은 레버쿠젠의 빠른 속도에 대처하지 못했다”라고 질타했다.

우승에 대한 희망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뮌헨은 지난 18/19시즌에도 리그 21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5점차로 뒤진 2위에 머물고 있었지만 결국 역전에 성공하며 2점차로 우승을 따낸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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