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작별 통보에 대체자 물색 속도 낸다…‘타깃 3명으로 압축’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4.02.16 10:28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6일(한국시간) “올여름 킬리앙 음바페(25)와의 작별이 사실상 확정된 PSG는 그의 대체자로 후보를 3명으로 압축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8년 PSG 입단 이후 통산 290경기 243골 105도움을 올리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놀라운 활약을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음바페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30경기 31골 7도움을 올렸다. 앞서 치러진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고의 기량과 달리 PSG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음바페는 오는 6월 PSG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 때문에 올여름부터 무성한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레알이 거론됐다. 지난 2022년부터 음바페의 영입을 추진한 레알은 올여름이 음바페를 영입할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음바페의 레알행은 점차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RMC’는 앞서 “음바페가 올여름 레알로 떠나겠다는 의사를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에게 전달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저 뜬 소문이 아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 역시 “음바페는 올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다”라며 이적에 무게를 실었다.

PSG의 발등에는 불이 떨어졌다. 팀 공격에서 거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던 음바페의 이탈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올여름 그의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해졌다.





발 빠르게 음바페 대체자 후보 압축에 돌입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는 빅터 오시멘(25), 하파엘 레앙(24), 호드리구(23)를 최종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놨다.

오시멘은 PSG 입성 자격이 충분하다. 지난 2020년 나폴리 입단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통산 119경기 67골을 작렬했고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이적 가능성은 어느 정도 열려있다. ‘피챠헤스’는 “오시멘은 유럽 최고의 클럽에서 뛰기를 원한다. 올여름 기꺼이 이적에 응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다른 영입 후보로는 레앙이 이름을 올렸다. 앙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매끄러운 드리블 실력을 겸비한 레프트윙으로 음바페의 이상적인 대체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드리구도 PSG의 영입 후보로 거론된다. ‘피챠헤스’는 “음바페가 레알에 합류한다면 호드리구의 입지가 좁아질 수도 있다. 실현 가능성이 높은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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