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후임으로 알론소 원한다’…뮌헨, 리버풀 경쟁 구단으로 급부상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4.02.16 11:57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차기 사령탑 선임을 위해 리버풀과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뮌헨은 올여름 토마스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날 경우 후임으로 사비 알론소 감독의 선임을 선호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알론소 감독은 차세대 명장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을 빠르게 재정비하여 리그 6위와 유로파리그 4강에 올려놓으며 뛰어난 지도력을 증명했다.

올시즌에는 한 층 노련해진 지도력을 과시하고 있다.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은 올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1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중이다.

우승 경쟁 구단 뮌헨까지 완파했다. 레버쿠젠은 지난 11일 치러진 뮌헨과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3-0으로 완승으로 우승 자격을 재차 증명했다.





뛰어난 지도력은 리버풀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올여름 위르겐 클롭 감독과의 작별이 확정된 리버풀은 차기 사령탑 후보 명단 최상단에 알론소 감독을 올려놓았다.

선임을 확신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경쟁자가 등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투헬 감독의 잠재적인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는 뮌헨은 알론소 감독을 이상적인 선택지로 고려하고 있다.

뮌헨의 올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분데스리가에서 21경기를 치른 현재 16승 2무 3패로 승점 50점 획득에 그치며 2위에 머물고 있는 실정.

이제는 올시즌 무관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포칼컵에서 탈락한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라치오에 패하며 벼랑 끝에 내몰렸다.

감독 교체에 대한 의지는 점점 커지고 있다. ‘토크스포츠’는 “뮌헨 수뇌부는 라치오전 패배 이후 투헬 감독 후임 물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뮌헨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알론소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라고 짚었다.

리버풀과 뮌헨의 조건은 같다. 알론소 감독과 레버쿠젠의 계약에는 리버풀, 뮌헨,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이 들어올 경우 계약이 자동적으로 해지되는 일종의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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