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박위 하반신 마비로 개그, 전현무가.."

송지은 "♥박위 하반신 마비로 개그, 전현무가 '딱 맞는 사람'이라고.." [종합](전현무계획)

윤성열 기자  |  2024.02.17 07:40
/사진='전현무계획' 방송 화면
'전현무계획'에서 송지은, 박위 커플이 '구 동네 찐친' 전현무의 즉석 호출에 한달음에 달려오는 의리를 빛내며 전현무와 곽튜브의 '무계획 먹방 여행'의 서막을 제대로 열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가 계획 없는 '극P들의 미식 여행'을 선포하는 '즉흥 제작발표회' 현장부터, 전현무가 야심차게 준비한 동네 맛집에서의 '무계획 먹방'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특히 전현무는 과거 '동네 사모임 멤버'였던 시크릿 송지은과 그의 남자친구인 크리에이터 박위를 즉석에서 섭외해, 따뜻한 밥 한끼를 함께하는 모습으로 '전현무계획'만의 매력과 재미를 살려냈다.

우선 전현무는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라는 콘셉트에 맞게, 길바닥에서 홀로 셀프캠을 켠 뒤 "국내 최초로 기획, 연출, 출연, 대본, 장소 섭외 모두 저 혼자 한다"며 '전현무계획'의 출정을 알렸다.

/사진='전현무계획' 방송 화면
이어 자신의 무계획 여행에 동참해줄 친구의 집으로 찾아갔는데, 비밀번호까지 누르고 자연스레 입장한 곳은 바로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의 집이었다. 침대에서 자다 깬 곽튜브는 퉁퉁 부은 채로 전현무에게 이끌려 거실에서 '즉흥 제작발표회'를 진행했고, 서둘러 씻은 뒤 무작정 길바닥으로 나섰다.

체감 영하 9도의 맹추위 속, 전현무는 곽튜브도 모르는 그의 동네 맛집으로 향했다. 직후 단번에 식당 섭외까지 성공한 전현무는 아침 10시부터 제철회인 대방어회를 주문했다. 신선한 대방어회를 부위별로 맛본 두 사람은 매생잇국과 호래기회까지 추가 주문하는 등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전현무는 처음 맛보는 호래기회에 감탄했고, 곽튜브는 "씹을 때 눈깔하고 뇌가 터지는 맛이 일품"이라고 극찬했다. 첫 먹방을 성공적으로 끝낸 두 사람은 '전현무계획'이 인증하는 '찐' 맛집 징표인 '전현무계획 앞치마'를 식당 주인에게 전한 뒤, 다음 코스로 발걸음을 옮겼다.

세찬 강풍을 맞으며 마포대교를 걸어서 횡단한 전현무와 곽튜브는 과거 전현무의 홈그라운드였던 여의도에 도착했다. 이후 전현무는 유재석과 자주 갔던 중국집, 아나운서 신입 때부터 다니던 삼계탕집 등을 소개하며 '꿀 정보'를 방출했다.

이윽고 그는 자신만 알고 싶은 맛집으로 곽튜브를 인도했다. 여기서 두 사람은 전현무 픽 '밥도둑 3대장' 김장아찌, 애호박찌개, 제육볶음을 주문했다. 두 번째 식사까지 마친 전현무는 "예전에 5년간 살았던 금호동 동네 친구를 만나러 갈 것"이라고 첫 게스트가 있음을 예고하더니 '걸그룹 그녀'에게 곧바로 전화를 걸었다.

곽튜브가 대흥분한 가운데 두 사람은 금호동으로 향했다. '걸그룹 덕후' 곽튜브는 '그녀'의 정체에 설레어 했다. 하지만 송지은이 공개 열애 중인 박위와 함께 나타나자 "아, 남자친구랑 같이 오셨구나.."라며 한숨을 내쉬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전현무는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기사를 통해 알았다"며 "(찐친 송지은이) 나한테 얘기 안 해서 서운했다"고 토로했다.

/사진='전현무계획' 방송 화면
이에 송지은은 머쓱해하면서도 "현무 오빠가 '지은이 너한테 딱 맞는 사람 만났다'고 하더라"며 열애를 축하해준 전현무에게 고마워했다. 이후 박위는 '오작교' 개그맨 김기리 덕에 송지은과 처음 만났던 새벽기도 때를 털어놨고, 송지은은 "그때 오빠가 휠체어를 밀면서 들어오는데 첫눈에 반했다"고 맞장구쳤다.

근황 토크 후, 네 사람은 전현무가 추천한 성수동의 한 맛집에 도착했다. 호텔 출신 부부 셰프가 운영하는 이 곳은 문어삼겹살찜과 갑오징어 요리가 유명한 곳. 각종 요리가 푸짐하게 상을 채우자, 모두는 갓 장아찌를 곁들인 이색 삼합을 먹으며 감격했다. 그러던 중 전현무는 "지은이가 워낙 '홀리'해서(성스러워서) 남자를 잘못 만나면 안 될 것 같아서 고민했었는데, 기사로 (박위와의 열애를) 봤을 때 마음이 놓였다"고 말했다.

이에 송지은은 "오빠(박위)가 처음에는 하반신 마비된 걸로 개그를 했다. 장애인 할인으로 나한테 어필했다"며 웃었고, "심지어 오빠가 자기 유튜브 채널에 '하반신 마비 된 사람이 똥 싸는 법'을 올려서 깜짝 놀랐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송지은은 "오빠의 그런 개그가 멋있어 보인다"며 박위의 '긍정 에너지'에 반했음을 고백했다.

송지은과 박위의 달달한 연애 스토리와 먹방의 향연이 절묘하게 무르익은 가운데 첫 회가 마무리됐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브라질 'BreakTudo Awards 2024' 2관왕
  2. 2"JIN OUR WWH" 방탄소년단 진 '지미 팰런쇼' 폭발적 반응..美 실시간 트렌드 1위
  3. 3방탄소년단 진, 美 '지미 팰런쇼' 홀렸다..신곡 무대 공개
  4. 4송가인 누가 넘나?..스타랭킹 女트롯 171주 연속 1위
  5. 5[오피셜] 롯데-두산 깜짝 3대2 트레이드, '신인왕' 정철원↔'올스타' 김민석 전격 이적
  6. 6손흥민 원하면 당장 토트넘 떠난다→'충격의 갈라타사라이행' 결국 본인 의지에 달려
  7. 7'2024 MAMA' 22일 낮 12시 美·오후 4시 日→23일 오후 3시 日 'Big Show'
  8. 8방탄소년단 뷔, 박효신과 듀엣곡 'Winter Ahead' 11월 29일 발표
  9. 9김승기 감독 '선수한테 수건 던졌다' 폭행 논란에... 소노, KBL에 재정위 요청 "징계 공정성 위해"
  10. 10손흥민 '지구 뒤흔들 이적' 폭로! 토트넘 협상 시작→1월 합의 목표... "갈라타사라이, SON에 진심이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