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볼 보이→성인 무대 데뷔골!...분데스리가 사무국, ‘김민재 데뷔골 어시스트한’ 뮌헨 MF 조명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4.02.19 01:05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를 조명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17일(한국 시간) 공식 SNS를 통해 “볼 보이에서 대성공까지”라며 한 영상을 게시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공개한 영상 속에는 파블로비치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겨있었다. 2018/19시즌 당시 파블로비치는 뮌헨의 볼 보이였다.

어린 파블로비치가 토마스 뮐러에게 공을 건네주고, 뮌헨의 리그 우승 현장에서 선수들의 눈치를 보면서 공을 정리하는 게 영상에서 포착됐다. 이어 성장한 파블로비치가 교체 투입된 뒤 데뷔골을 넣는 모습이 담겼다.

파블로비치는 뮌헨 유스 출신 미드필더다. 아직 19세에 불과하지만 특유의 활동량과 빌드업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세트피스 키커를 맡을 정도로 킥도 좋다. 이미 팀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파블로비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뮌헨 1군 프리시즌에 합류했다. 당시 친선경기에서 신인임에도 침착함과 기량을 자랑하면서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막상 시즌이 시작된 뒤 부상으로 인해 기회를 잡지 못했다.

기회를 노리던 파블로비치는 분데스리가 9라운드 다름슈타트와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며 1군 무대를 처음 밟았다. 이미 뮌헨이 7-0으로 크게 앞서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보여줄 수 있는 게 많이 없었지만 적극적인 모습으로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파블로비치는 지난 11월 뮌헨과 2027년까지 프로 계약을 맺으며 정식으로 1군 선수가 됐다. 이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았다. 10라운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교체 출전해 해리 케인의 득점을 도우며 자신의 프로 통산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15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에선 김민재의 뮌헨 데뷔골을 도왔다. 19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경기에서 자신의 뮌헨 데뷔골에 성공했다. 파블로비치는 이번 시즌 총 14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뮌헨과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차기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독일 축구 레전드 미드필더’ 스테판 에펜베르크는 “나는 파블로비치가 많은 출전 시간을 갖길 바란다. 그는 매우 좋은 길을 가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주전 선수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도 “파블로비치는 매우 똑똑하고 전략적인 선수다. 그는 열심히 하고 좋은 사람”이라며 “나는 도르트문트전에서 그의 성과에 만족했다. 그의 마지막 경기가 아니었다는 것이 분명하다”라며 더 많은 출전 기회가 주어질 것을 암시했다.



사진=분데스리가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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