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첼시보다 잘하냐고? NO”... 본심 나와버린 아자르→“나 첼시 레전드잖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4.02.19 21:24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첼시 레전드 아자르가 본인의 진심을 얘기했다.

영국 매체 ‘첼시 뉴스’는 19일(한국 시간) “전 첼시의 스타 에덴 아자르가 전 첼시 팀 동료인 존 오비 미켈과 함께 팟캐스트에 출연하고 있는데, 그곳에서 흥미로운 발언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주 포지션은 윙어지만 공격형 미드필더, 폴스 나인, 중앙 공격수까지 공격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가능한 선수다. 월드클래스 실력을 보여준 윙어로서 그는 무너지지 않은 밸런스와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양발 모두 가능하며 클러치 능력까지 있는 단점이 없는 선수였다.

아자르는 프랑스 리그 1의 릴에서 두 시즌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유럽에서 가장 핫한 선수 중 한 명으로 부상했지만 2012년 여름에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첼시는 그 시즌 리그 6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FA컵 우승과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거머줬다.





당시 디디에 드록바는 결승전에서 홈 팀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극적인 동점골과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우승시켰고 이는 아자르의 미래를 바꾸게 만들었다.

2012년 첼시로 이적한 그는 프리미어 리그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첫 시즌부터 자신이 왜 주목받는 신인인지 정확하게 보여주며 후안 마타와 함께 첼시를 이끌었다. 시즌 내내 환상적인 돌파력과 패싱력으로 상대 팀을 휘저었으며, 유로파 리그 결승 진출에도 여러 번의 번뜩이는 활약으로 기여했다.





2015/16 시즌을 제외하고 첼시에서의 모든 시즌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며 그는 352경기 110골 92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그는 그 기간동안 프리미어 리그 우승 2번, 유로파 리그 우승 2번, FA컵 우승 1번, 리그컵 우승 1번을 하며 첼시에서의 레전드로 뽑히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아자르는 여전히 첼시와 프리미어리그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모든 팬들이 그랬던 것처럼 최근 몇 시즌 동안 팬으로서 첼시를 지켜보는 것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아들 레오가 첼시의 팬이며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새겨진 셔츠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제 그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팀들에 대해 자신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밝혔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는 첼시보다 낫고, 리버풀은 첼시보다 낫다. 토트넘은? 아니! 그들은 좋은 축구를 하지만 토트넘은 알잖아. 나는 첼시 레전드기 때문에 좋은 말을 할 수 없어”라고 밝혔다.

한편 첼시와 토트넘은 지난 1차전에서는 로메로의 퇴장으로 첼시가 4-1로 승리했었다. 또한 양팀은 24일(한국 시간)에 2차전을 할 예정이었지만 첼시가 리그컵 결승에 진출하는 바람에 순연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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