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터치로 넣었으면 경기는 진작에 끝났다”... 케인 저격한 투헬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4.02.19 18:53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투헬이 케인의 결정력에 대해서 지적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 시간) “해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이 보훔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후 비판의 대상이 되었고, 그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날려버렸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공격수였던 케인은 이번 시즌 뮌헨으로 이적한 뒤 데뷔 시즌부터 최고의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경기에서도 골을 성공시키며 모든 대회에서 30경기 29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케인이 이번 경기에서 패배의 원흉이 됐다. 뮌헨은 19일(한국 시간)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4 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 보훔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 우파메카노가 또 퇴장당하면서 전세 역전당했다.





뮌헨은 무시알라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아사노 타쿠마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연이어 3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뮌헨은 빠르게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전반 18분 무시알라가 왼쪽 사이드에서 기가 막힌 아웃프런트 패스로 케인이 키퍼와 1대1을 맞이했다. 하지만 케인은 골문 근처에도 가지 않는 슈팅을 하며 추가골 찬스를 놓쳤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경기 후 ‘DAZN’과의 인터뷰에서 홈 관중의 항의로 두어 차례 중단된 경기를 잘 마무리했어야 했다고 말하며 케인을 언급했다. 투헬은 “우리는 몇 차례 최고의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전 케인의 찬스가 결정적일 수 있었다. 케인이 그 기회를 원터치로 마무리했다면 경기는 끝났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오늘의 패배는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것이 우리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기대 득점 값이 3.4였고 4, 5, 6번의 최고 수준의 기회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는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고 실제로 갑자기 뒤처졌다. 우리는 끝까지 노력을 멈추지 않았고 오랫동안 한 명이 없는 채로 경기를 치렀다. 많은 것이 우리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 오늘의 패배는 지난 두 번의 패배와는 다르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뮌헨은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엘 레버쿠젠과 라치오에게 연달아 패하며 3연패를 당했다. 또한 다요 우파메카노가 라치오와의 경기에 이어서 연달아 레드카드를 받으며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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