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히와 투헬의 신뢰가 깨졌다”... 獨 매체도 집중 보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4.02.19 22:21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키미히와 투헬이 갈라섰다.

독일 매체 ‘빌트’는 19일(한국 시간) “키미히와 토마스 투헬 감독 사이의 신뢰 관계에 금이 갔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19일(한국 시간)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4 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 보훔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 우파메카노가 또 퇴장당하면서 전세 역전당했다.

이 경기에서 키미히는 볼 경합에서 계속해서 빼앗기며 동점골의 빌미가 되었고 경기장을 떠났다. 그런 다음 그는 교체된 후 벤치에 앉았다. 종료 휘슬이 울린 후 갑자기 그가 분노하기 시작했다.





키미히가 라커룸으로 향하던 중 뮌헨의 수석 코치인 졸트 뢰브와 충돌했다. 잠시 후 언쟁은 끝난 것으로 보였지만 뢰브가 터널의 계단을 올라가는 키미히에게 무언가를 외쳤고, 이로 인해 또다시 적대적인 대치가 벌어졌다.

실제로 뮌헨의 주장 마누엘 노이어를 비롯한 수많은 뮌헨 팀 동료들이 나서서 상황을 진정시켜야만 했다. 투헬은 나중에 키미히와 뢰브 사이에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고 확인했다. 투헬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있다. 이것은 대중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축구 라커룸에 있다. 이런 일은 매우 정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그리고 그것은 한도 내에서 유지되었다"라고 덧붙였다.

투헬은 이어서 팀이 패배한 것은 운이 나빴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패배는 공정한 결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많은 것이 우리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 우리는 5~6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고 경기를 지배했다. 갑자기 뒤처졌지만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는 오랫동안 수적으로 열세였다. 이번 패배는 지난 두 번의 패배와는 달랐고 과분한 패배였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오늘은 잘못될 수 있는 모든 것이 잘못되었다. 우리는 휴식기 이후 약간의 추진력을 잃었고 보훔은 그것을 이용해 스스로를 불태웠다. 전반적으로 우리는 레버쿠젠과 라치오전과는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우리는 희망을 잃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뮌헨의 CEO인 드레센은 투헬을 경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투헬이 계속해서 키미히 원볼란치의 중원 삭제 전술을 쓴다면 키미히의 단점은 계속해서 나올 것이고 모든 팀이 이 약점을 파고들어 갈 것이기 때문에 전술 수정이 불가피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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