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아이즈원 때 대기실 커졌는데..다시 작아져 현타"(핑계고)[종합]

안윤지 기자  |  2024.02.20 14:57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영상 캡처
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 사쿠라가 아이즈원 활동 시기를 떠올렸다.

20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240220 mini핑계고 : 유재석,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뜬뜬편집실 (OneCam)"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채원은 원래 연예인을 꿈꿨냐는 질문에 "워낙 내성적인 성격이라 화장실에서 끼 부리고 노래하고 춤췄다. 가족들도 몰랐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케이팝을 좋아했고 셔플 댄스가 유행이었다. 그걸 혼자 배우겠다고 컴퓨터 보면서 하다가 엄마 들어오면 안 하는 척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연예인이 아니라 다른 가능성을 타진해봐야겠다 했었나"라고 묻자, 김채원은 "생각을 해보긴 했다. 승무원도 해보고 싶었고 농구도 동아리로 했었다. 전혀 안 맞더라. 내 몸보다 공이 너무 무거웠다"라고 얘기했다.

사쿠라는 "데뷔 후 한 번도 휴가를 가본 적이 없다"며 "생각보다 엄마가 열정적이라 일본 투어, 아시아 투어도 다 왔다. 거의 르세라핌인가 싶은 정도로 자주 왔다. 자카르타 콘서트도 다 왔었다. 그래서 가끔 투어 끝나고 호텔에서 보거나 일본 스케줄 갈 때 본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과거 활동기를 돌아봤다. 사쿠라는 특히 일본에서 활동 후 한국에서 아이즈원, 르세라핌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일본에 왔을 땐 그룹이 300명이었다. 그래서 300명이랑 같이 공연하고 이름을 모르는 사람도 있었다. 이젠 5명이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이젠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이런 게 너무 편해졌다. 한국에서 2번 데뷔했는데 대기실은 신인이 진짜 작고 점점 커지지 않나"라며 "아이즈원 때 진짜 작았는데 좀 커졌다가 다시 처음부터여서 그때 좀 현실을 깨닫게 됐다. 그래도 '아 열심히 해야지' 하고 있다. 르세라핌이 이제 마지막 팀이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채원은 "이 팀에 리더가 무게 있는 거 같고 더 열심히 하게 된다. 난 약간의 부담감은 가져도 된다고 생각한다. 회사의 추천도 있었고 물어보셔서 '나도 좋다'고 했다"라고 하자, 유재석은 "그래도 언니가 있는데... (라는 말은 안 해봤나)"라고 물었다. 사쿠라는 "계약 조건이 리더 시키지 않기였다. 팀에서 맏언니인데 애들이 무서워할까 바였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또한 김채원은 "리더, 맏언니 역할을 한 명이 하면 지칠 수가 있는데 리더도 있으니까 맏언니가 있어서 좋다"라고 하자, 유재석은 "난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봤는데 한명만 다 하면 되는데 이제 리더도 있고 맏언니도 있다. 멤버들은 피곤할 수도 있다"고 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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