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펜싱 미래 쑥쑥 큰다! 남녀 유소년 대표팀, 亞선수권 전원 메달 획득

신화섭 기자  |  2024.02.20 15:45
2024 아시아 유소년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대표팀 선수단. /사진=대한펜싱협회
한국 펜싱의 미래가 쑥쑥 자라고 있다.

펜싱 남자 사브르 유소년 대표팀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2024 아시아 유소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한펜싱협회에 따르면 임성민(신도고), 이찬서(오성고), 김도연, 최민형(이상 발안바이오과학고)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16강에서 이라크를 45-7로 대파하고 8강에서 인도에 45-27, 4강에서 홍콩을 45-41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우즈베키스탄과 결승에서는 초반 리드를 내줬지만 중반 역전에 성공해 45-42로 우승을 차지했다.

금메달을 차지한 남자 사브르 유소년 대표팀 선수들. /사진=대한펜싱협회
값진 은메달 2개도 추가했다. 남자 에뻬 유소년 대표팀(김준수, 남가현, 박진우, 전유섭)은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에 37-45로 아쉽게 패했지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플러레 유소년 대표팀(조주현, 구차빈, 김유림, 김승주) 역시 중국에 30-45로 밀려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그러나 한국 유소년 대표팀은 이날 열린 3개 종목에서 출전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앞서 17, 18일에 개최된 개인전 종목에서는 여자 플러레 구차빈과 남자 사브르 최민형이 은메달, 여자 에뻬 정윤서와 남자 플러레 조범준이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대한펜싱협회는 "유소년 대표 선수들은 한국 펜싱의 미래이며 2028 LA 올림픽과 2032 브리즈번 올림픽에서 펜싱 국가대표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 성원과 사랑에 부응하고자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 획득뿐 아니라 유소년, 청소년 등 장차 한국 펜싱의 미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자 에뻬 유소년 대표팀 선수들. /사진=대한펜싱협회
여자 플러레 유소년 대표팀 선수들. /사진=대한펜싱협회


2024 바레인 마나마 아시아 유소년 펜싱선수권대회 한국 메달 획득 현황(19일 현재)


<금메달 1개>
남자 사브르 단체전 - 임성민, 이찬서, 김도연, 최민형

<은메달 4개>
남자 에뻬 단체전 - 김준수, 남가현, 박진우, 전유섭
여자 플러레 단체전 - 조주현, 구차빈, 김유림, 김승주
여자 플러레 개인전 - 구차빈
남자 사브르 개인전 - 최민형

<동메달 2개>
여자 에뻬 개인전 - 정윤서
남자 플러레 개인전 - 조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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