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퀸' 김남주·김하늘의 귀환, 박민영·이하늬 떠난 자리 채울까 [★FOCUS]

이경호 기자  |  2024.02.22 11:40
김남주, 김하늘/사진=스타뉴스
"'안방극장 여왕'의 귀환!"

봄이 시작될 오는 3월, 안방극장에 여왕들이 온다. 김남주, 김하늘이다.

오는 3월 안방극장은 월화극, 금토극, 주말극(토일극) 등 신작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 중, 원숙미 장착한 여배우의 복귀가 관심을 끈다.

올 초 안방극장은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박민영과 송하윤,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의 이하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시청률, 화제성 모두 사로잡으며 '안방극장 여왕' '흥행 퀸' 등의 수식어를 손에 넣었다.

이런 가운데, 봄날의 따스한 기운을 업고 복귀하는 톱스타가 있다. '안방극장 여왕'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남구, 김하늘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 '밤에 피는 꽃' 이하늬는 갔다! '원더풀 월드'의 김남주 온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의 김남주./사진=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김남주가 '원더풀 월드'로 온다.

'원더풀 월드'는 MBC 새 금토드라마로 오는 3월 1일 첫 방송된다. 이 작품은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김남주는 '원더풀 월드'로 2018년 JTBC 드라마 '미스티' 출연 후 무려 6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다.

그는 극 중 은수현 역을 맡았다. 은수현은 심리학과 교수이자 작가로 사회에서 성공해 완벽한 가정에서 행복한 나날들을 보냈지만 어느 날 어린 아들을 잃고 살인범을 직접 처단하며 인생이 180도 바뀌게 되는 인물이다.

김남주는 은수현 으로 변신, 모성애 강렬한 엄마로 분한다. 오열, 처절한 감정 연기가 방송 전부터 예고됐다. 특유의 유쾌 매력에서 벗어나 한층 더 완숙해진, 강렬함을 예고한 상황이다.

연기 변신을 예고한 김남주. 그간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을 '안방극장 흥행 퀸'으로존재감을 뽐내왔다. '역전의 여왕' 이후 13년 여 만에 MBC 드라마에 복귀한 가운데, 앞서 '밤에 피는 꽃'으로 흥행을 이룬 이하늬를 넘어 MBC 금토극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 떠난 월화 안방극장...'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이 채울까.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김하늘./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의 안방극장 복귀도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하늘은 오는 3월 18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김하늘은 2022년 tvN 드라마 '킬힐' 이후 2년 여 만에 시청자들과 재회하게 됐다. 또 이번 KBS 드라마 출연은 2016년 '공항 가는 길' 이후 8년만이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 서정원(김하늘 분)과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다.

김하늘에 거는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크다. '환상연가'의 시청률 부진이 이어진 상황. '환상연가'는 시청률 1%대까지 내려앉았고, KBS 월화극은 쓴맛을 제대로 맛보고 있다. 안방극장에 사극 열풍이 있었지만, '환상연가'만큼은 제외였다.

이에 김하늘이 위기에 빠진 KBS 월화극을 구원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 포스터, 스틸컷 등에서 김하늘은 기자 서정원으로 변신해 카리스마를 뽐낸다. 러블리한 매력을 잠시 내려놓고, 위풍당당한 포스로 특종 기자의 면모로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김하늘은 '멱살 한번 잡힙시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대리만족을 선사할 캐릭터로 변신을 나선다. 거침없고 강단 있는 기자 캐릭터, 나쁜 놈들 멱살 잡는 히어로로 변신할 김하늘이다. '통쾌 김하늘'로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열풍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박민영이 떠난 월화 안방극장의 빈자리를 꽉 채워놓을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남주, 김하늘. 돌아오는 '안방극장 여왕'. 두 스타의 활약상이 어떤 자취를 남겨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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