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취리히 직항 정기편은 스위스 국제 항공의 전신인 스위스에어가 지난 1986년부터 1998년까지만 운항한 바 있으며 스위스 직항 비즈니스 패키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상품은 오는 5월 18일부터 10월 5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매주 토요일 스위스 국제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회당 16석) 직항노선을 이용해 인천에서 취리히로 출발하며, 금액은 1인 999만원(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부터다.
롯데관광개발 권기경 여행사업본부장은 "기존의 스위스 여행상품은 취리히로 이동 시 프랑크푸르트 또는 뮌헨을 경유하는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을 이용했다"면서 "스위스 국제 항공을 이용하면 인천에서 취리히까지 약 13시간 밖에 걸리지 않아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스위스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스위스의 대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한 5대 알프스 명산(리기산, 융프라우, 피르스트, 알레치빙하, 마테호른)을 모두 방문해 하이킹(4회)을 즐길 수 있다. 융프라우를 중심으로 마테호른 또는 리기산 등 1~2곳의 명산만 방문하는 기존의 여행상품과는 차별화했다.
이외에도 오는 29일까지 출발일 별로 선착순 4명 조기예약 시 20만원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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