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고르고 갑니다"
KBS 월화극이 2주간 숨을 고른 후, 시청자들과 재회한다.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가 오는 3월 18일 오후 10시 10분 첫 방송한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환상연가' 후속 월화극으로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 등이 주연을 맡았다. '환상연가' 종영 이후 2주 뒤 방송된다. 이에 KBS 월화극은 2주 동안 쉬는 셈이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환상연가' 종영 후 2주간 KBS 드라마스페셜이 편성됐다. 3월 4일과 5일, 3월 11일과 12일에 각각 방송된다.
드라마스페셜 네 개의 작품이 방송된 후 3월 18일 '멱살 한번 잡힙시다'가 방송된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가 '환상연가' 후속으로 곧바로 방송되지 않는 상황에서 제작진은 보다 완성도 있는 편집으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는 후문이다.
그간 연이어 KBS 월화극이 방송되어 온 만큼, 한 차례 숨 고르기를 하면서 경쟁력도 높이는 차원으로 이 같은 편성이 결정됐다고.
앞서 KBS는 '혼례대첩' '환상연가'로 연이어 사극을 편성했다. '환상연가'가 기대했던 것보다 시청률 저조, 화제성을 일으키지 못한 상황이다. 연이은 사극 편성 이후 현대극으로 장르가 바뀌는 만큼, 드라마스페셜로 분위기를 전환해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 서정원(김하늘 분)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다. '2020 지상최대공모전' 웹소설 부문 대상 동명의 네이버시리즈 '오아뉴-멱살 한번 잡힙시다'(작가 뉴럭이)가 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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