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 실사 영화로 탄생..'샹치' 감독 메가폰 잡는다 [★할리우드]

김나연 기자  |  2024.02.24 18:12
사진=영화 나루토 - 대흥분! 초승달 섬의 애니멀 소동 스틸컷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나루토'가 실사 영화로 탄생한다.

23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매체 버라이어티는 "영화 라이언스게이트는 '나루토'의 실사 영화를 만들기 위해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데스틴 크리튼 감독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해당 영화는 키시모토 마사시의 '나루토'를 원작으로 하며, '나루토'는 60개 이상의 국과와 지역에서 2억 5천만 부 상을 인쇄했다. 데스틴 크리튼 감독은 "키시모토 마사시 감독을 도쿄에서 만나 광범위한 비전을 들을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우리는 원작 '나루토'와 협력해 대형 스크린에 진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키시모토 마사시는 "데스틴 크리튼의 영화 연출 소식을 알았을 때는 마친 그의 영화를 본 직후였다. '나루토'에 완벽한 감독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다른 영화들을 즐기고, 캐릭터에 대한 탄탄한 드라마를 만드는 것이 그의 장점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나루토'의 연출을 맡을 다른 감독은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데스틴 크리튼을 실제로 만나면서 저의 의견을 기꺼이 수용하는 열린 마음의 감독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제작 과정에서 함께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실사 영화 '나루토'는 화려한 액션, 심오한 드라마가 있는 영화일 수밖에 없다. 저는 그것에 대해 흥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나루토' 실사 영화를 제작자는 "이 만화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데스틴 크리튼은 이 영화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대규모 팬층을 흥분시킬 것으로 믿는다"며 "데스틴 크리튼, 그리고 '나루토' 팀과 협력하면서 우리는 특별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스틴 크리튼은 '샹치' 속편을 준비 중이며, 최근 디즈니+ '아메리칸 본 차이니즈' 시리즈를 제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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