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KBS는 오는 3월 17일 '고려거란전쟁' 스페셜 방송을 준비 중에 있다.
이번 '고려거란전쟁'의 스페셜 방송은 기존 방송사에서 해왔던 단순 몰아보기 형태가 아니다.
'고려거란전쟁'의 스페셜 방송은 토크쇼 형태로 꾸며질 예정이다. 극을 이끈 주역 김동준(현종 역), 지승현(양규 역), 김준배(소배압 역), 김혁(야율융서 역), 이시아(원정왕후 역), 하승리(원성왕후 역) 등이 참석한다. 또한 극 중 귀주대첩을 이끈 강감찬 역의 최수종은 섭외 중이다. 또한 스페셜 편을 이끌 MC도 물색 중이라고 한 .
이들은 '고려거란전쟁'의 명장면, 명대사, 촬영장 에피소드 외에 후일담도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효시, 검차 등 극 중 전쟁에 사용된 고려의 무기도 재조명할 계획이라고 한다.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던 여러 부분이 언급될 예정이다. 이에 '고려거란전쟁' 종영에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고려거란전쟁'의 고려의 영웅들과 거란의 영웅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치열한 토크 전쟁이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 함께 나서 화제를 모았던 김준배, 김혁과 고려의 영웅 양규 장군 역을 맡았던 지승현의 토크 전쟁도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극 중 전투(흥화진 전투)로 치열하게 맞섰던 지승현과 김준배, 그리고 김동준과 김혁 등 황제들까지 펼칠 토크 전쟁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고려거란전쟁'(총 32부작)은 종영까지 4회 남았다. 강감찬이 앞장서 만들어 낸 '귀주대첩'이 '고려거란전쟁'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오는 3월 2일 2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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