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푸드테크, 美 로봇 피자 '스텔라피자' 인수

채준 기자  |  2024.03.04 11:30
/사진제공=한화투드테크


한화푸드테크가 미국 로봇 피자 브랜드 스텔라피자를 인수한다.

한화푸드테크는 향후 다양한 식음 콘텐츠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적극 공략해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화로보틱스와도 적극 협업할 계획이다.

앞서 1월 한화푸드테크와 스텔라피자를 운영하는 ㈜서브 오토메이션(Serve Automation)은 자산 양도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달 29일 모든 계약 절차를 마쳤다. 이번 인수는 한화푸드테크의 미국 법인인 ㈜한화푸드테크글로벌(Hanwha Foodtech Global inc)이 진행했다.

㈜서브 오토메이션은 일론 머스크가 수장으로 있는 세계적인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 출신 엔지니어들이 2019년 설립했다. 창업자는 스페이스X에서 로켓과 위성용 배터리 시스템을 연구 개발한 벤슨 차이다. 이번 계약 체결은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선점에 주력하고 있는 김동선 부사장이 직접 미국 현지를 여러 번 오가며 공을 들인 끝에 성사됐다.

한화푸드테크는 자산 100% 인수와 함께 CEO 벤슨 차이를 포함한 경영진과 핵심 기술진 일부를 고용 승계할 방침이다.

스텔라피자는 피자 로봇 시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12인치 크기의 피자를 만드는 데 필요한 시간은 5분 남짓이다. 여러 건의 주문을 연달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조리가 시작되면 1분에 한 판 꼴로 피자가 완성된다.

별도 직원이 없는 완전 자동화 시스템으로 인건비 등 부대비용이 크게 줄어드는 반면 철저한 품질 관리(Quality Control)가 이뤄지기 때문에 고객은 '합리적 가격으로 고품질의 피자'를 맛볼 수 있다.

한화푸드테크 관계자는 "반죽 제조 이력부터 토핑 무게, 피자 두께까지 품질 체크가 실시간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베스트클릭

  1. 1에일리, 예비신랑 알고 보니..'솔로지옥' 출신
  2. 2방탄소년단 지민, 선생님 말씀 가장 잘 들었을 것 같은 스타 1위
  3. 3김호중이 교통사고 냈는데..매니저가 거짓 자수, 음주?
  4. 4'최강야구'는 KBO리그를 살찌우는 자양분인가
  5. 5엔하이픈, 여름 컴백 대전 합류..7월 새 앨범 발매
  6. 6김혜윤 "변우석, 내가 꿈꿔온 '최애'.." [화보]
  7. 7오타니 아픈 거 맞아? 1루에도 전력질주 '기대타율 0.120' 타구 살렸다... LAD는 이정후 없는 SF에 6-4 연장승 [LAD-SF 리뷰]
  8. 8이럴 거면 7억$ 왜 줬나... "오타니 투수 포기할 수도" 美 매체 주장, "향후 10년 이도류" 발언 어디로
  9. 9매니저 독단적 행동?..김호중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 미스터리 [윤성열의 참각막]
  10. 10'데뷔 20주년' 김재중, 7월 서울서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개최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