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前소속사 갈등..벤 '파격 당당' 공개 프로필 촬영[★FOCUS]

윤상근 기자  |  2024.03.05 17:54
가수 벤이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마이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정규앨범 'RECIP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전 소속사와의 음원 수익 갈등에 이어 이혼까지 좋지 않은 이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수 벤이 취재진 앞에서 프로필 촬영에 응하겠다고 밝히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벤은 오는 7일 서울 강남구 모 스튜디오에서 프로필 촬영을 진행한다.

벤은 최근 새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이후 첫 행보로 프로필 사진을 새로 찍기 위해 일정을 잡았는데 이례적으로 사진 취재에도 응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벤의 이혼 발표 이후 다소 파격적인 행보다.

앞서 이혼은 2023년 12월 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소속사 관계자 역시 "양육권은 벤이 갖기로 했고 이혼 귀책 사유는 남편 이욱 이사장에게 있다"라고 인정했다.

현재 벤은 이혼 판결문까지 나온 상황에서 최종 이혼 선고만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벤은 2020년 W재단 이욱 이사장과 열애 끝에 혼인신고에 이어 2021년 결혼식을 올렸고 2023년 2월 딸을 출산했다. 하지만 결혼 3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았다.

벤은 전 소속사 메이저나인과도 법적 다툼을 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49단독은 벤이 메이저나인을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소송 첫 변론기일을 오는 28일 진행할 예정이다. 벤은 2023년 1월 메이저나인과 계약이 만료돼 재계약하지 않은 가운데 계약 기간 동안 발매했던 음원과 앨범을 통해 향후 발생하게 될 수익을 놓고 정산을 요구했지만 이를 메이저나인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벤은 2023년 5월 소송을 제기했고 이후 4개월만인 2023년 9월 법원이 합의를 종용하는 조정회부결정을 내렸지만 2023년 11월 결국 합의불성립이라는 결론을 맞이하게 됐다.

통상적으로 가수와 기획사가 계약서를 작성할 경우 수익 분배를 정하게 되는데 계약 기간이 끝난 이후에 발생하는 음원 관련 수익이 회사의 권리가 있는 가운데 정산 기간에 대한 해석이 모호해질 경우 분쟁을 야기할 수도 있다. 벤과 메이저나인은 이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벤은 2010년 그룹 베베미뇽 멤버로 데뷔한 이후 팀 해체를 거쳐 2012년 솔로 가수로 활동을 재개하며 애절한 발라드 히트곡들로 음원 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벤은 바이브 윤민수가 설립한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와 메이저나인에서 오랜 기간 몸담았으며 2023년 1월 전속계약이 만료돼 회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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