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캐롤 초이 "'무빙' 흥행 유의미, 韓 콘텐츠 투자 지속"

동대문=김나연 기자  |  2024.03.12 10:59
무빙 / 사진=디즈니플러스
디즈니+ 측이 '무빙' 흥행의 의미를 밝혔다.

12일 서울시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2024 디즈니+ 콘텐츠 라인업 미디어 데이'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캐롤 초이, '킬러들의 쇼핑몰' 이권 감독, '삼식이 삼촌' 신연식 감독,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대표 김소연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 캐롤 초이는 "로컬 콘텐츠 제작 여정의 초기 단계인데 수많은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가 작품성, 대중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라며 "디즈니+ 최대 히트작인 '무빙', '카지노'가 그 예시"라고 밝혔다.

특히 '무빙'은 2023년 글로벌 디즈니+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로컬 오리지널 작품이라고 소개하며 "로컬 오리지널 작품 상위 15개 중 9개가 한국 작품이다. 우리에겐 중요한 데이터"라며 "한국의 스토리텔링이 전 세계 시청자의 공감을 얻고, 한국의 스토리가 세계적인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조명가게 / 사진=디즈니플러스

이어 "'삼식이 삼촌', '조명가게' 등에 한국 최고의 인기 배우가 출연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 발휘하길 기대한다. 짧은 몇 년 간 한국 시장에서 콘텐츠 소비 방식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탄탄한 서사, 입체적인 인물,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선호한다는 것을 배웠다. 2024년에도 전 세계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규모 있는 대작, 최고의 배우 및 제작진으로 구성된 라인업을 제공해 드릴 예정이다. 2025년, 그 이후에도 최고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디즈니+는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에 투자, 지원할 것"이라며 "한국 시장에서 30년 이상 비즈니스 운영, 그 기간 글로벌 콘텐츠 강국이 됐고,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소비자, 콘텐츠 제작 시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즈니+는 오는 4월 10일 공개되는 '지배종'을 비롯해, 전반기 '수사반장 1958', '삼식이삼촌', 화인가 스캔들'을 선보이고, 하반기에는 '폭군', '트리거', '강남 비-사이드', '조명가게' 등의 한국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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