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희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결혼하게 됐다. 사적인 일이라 쑥스럽고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오랜 시간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분들, 제 곁에 소중한 많은 분께 꼭 알려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 짝꿍은 내게 늘 선하고 따뜻한 기운을 주는, 아주 다정하고 좋은사람"이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이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라며 응원과 축하를 부탁드려도 되나"라고 전했다.
이어 "보다 더 나은 인간으로, 또 변함없이 열심히 하는 배우로 살겠다"라며 "꼭 다들 행복해라.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홍지희는 2009년 영화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로 데뷔해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빅마우스' '경이로운 소문2 : 카운터 펀치' 등에 출연했다.
◆ 이하 홍지희 글 전문
안녕하세요! 제법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다들 건강하고 평안하신가요? 저는...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나누고자 합니다.
제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사적인 일이라 쑥스럽고 조심스럽기도 한대요, 오랜 시간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분들, 제 곁에 소중한 많은 분께 꼭 알려드리고 싶어, 용기를 내어 글을 써봅니다.
제 짝꿍은 저에게 늘 선하고 따뜻한 기운을 주는, 아주 다정하고 좋은 사람이에요. (코미가 제일 좋아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이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라며... 응원과 축하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전보다 더 나은 인간으로, 또 변함없이 열심히 하는 배우로 살겠습니다. 꼭 다들 행복하셔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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