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가이드' 고규필 "영국 거의 내 고향인 줄..많이 먹었다"

상암=한해선 기자  |  2024.03.18 14:41
배우 고규필이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서울에서 진행된 MBC 에브리원 예능 '위대한 가이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위대한 가이드'는 한국 거주 N년차 대한외국인이 가이드가 되어,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과 현지인만이 아는 스팟들로 떠나는 현지인 '착붙'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024.03.18 /사진=김창현

배우 고규필이 영국 여행에 만족감을 보였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예린PD, 신현준, 고규필, 효정, 미미, 이시우, 채코제, 피터 빈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참석했다.

고규필은 '위대한 가이드' 출연 소감으로 "신현준 형이 성대결절이 온 것처럼 저도 살이 빠졌다"라며 "거짓말이다. 열심히 멀었고 최선을 다해서 프로그램 만들었다"고 말했다.

출연진 중 가장 많은 나라를 다녀온 고규필은 "너무나 감사하게 저만 시간이 남아서 모든 여행지를 갔다왔다. 저는 사실 여행을 많이 못 해봤는데 이번에 여행 실력이 더 늘었다. 영국은 거의 제 고향인 줄 알았고 많이 먹었다"라고 전했다.

파일럿에서 정규로 바뀌며 여행에서 달라진 점을 묻자 그는 "더 보완을 하면서 찍으려 했고 저도 더 열심히 여행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신현준은 "영국은 음식이 맛이 없다는 편견을 완전히 깼다. 영국 여행 후 기억에 남는 게 음식과 날씨였다. 영국이야말로 제가 상상한 여행이었고 특별했다"고 덧붙였다.

신현준은 "멕시코는 사람들이 따뜻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 여행에서도 사람들이 감동을 많이 줬다"며 "동생들이 저에게 이번에 여행하면서 철이 없다면서 '무철이 형'이라고 했는데, 멕시코 분들이 너무 열정적이어서 미미도 어느 순간 '미철이'가 됐고 이 녀석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를 정도로 친해졌다"고 말했다.

'위대한 가이드'는 한국 거주 N년차 대한외국인이 가이드가 돼,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과 현지인만이 아는 스팟들로 떠다는 현지인 착붙 여행 리얼리티. 지난해 10월부터 8주간 이탈리아와 이집트의 여행기를 파일럿으로 선보인 '위대한 가이드'는 웃음과 정보, 힐링을 선사했고 올해 정규 편성됐다. 신현준과 고규필은 파일럿에 이어 정규에 출연한다.

'위대한 가이드'의 첫 번째 여행지는 영국으로 방송연예인 피터 빈트가 가이드를 맡았다. 여행 메이트로 신현준과 고규필, 오마이걸 효정, 배우 이시우가 함께한다. 두 번째 여행지는 멕시코로 방송연예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가이드로 활약한다. 멕시코 여행에는 신현준, 고규필, 이시우, 오마이걸 미미와 여행 유튜버 채코제가 나선다.

'위대한 가이드'는 1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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