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매국노 왜케" 안산, 고소 당했다... 자영업자 단체 "700만 사장님 모독"

신화섭 기자  |  2024.03.19 16:46
안산. /사진=OSEN

/사진=안산 SNS 캡처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23)이 '매국노' 발언 논란 속에 자영업자 단체에 고소를 당했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자영업연대는 안산이 자영업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뉴시스가 이날 보도했다.

이종민 자영업연대 대표는 "안산이 일본풍 주점을 매국노라 주장하며 선량한 자영업자를 모욕했다"며 "해당 주점 브랜드 대표, 가맹점주, 일본풍 음식을 파는 자영업자와 오늘도 묵묵히 가게를 지키는 700만 사장님 모두를 모독했다"고 주장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 대표는 이어 "자영업자의 피해를 신경 쓰지 않는 일부 무책임한 사람들의 안일한 태도에 경종을 울리고자 고소를 제기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안산 선수의 책임 있는 사과와 보상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산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광주광역시의 한 쇼핑센터에 위치한 식당의 일본어 간판 사진을 올리며 '한국에 매국노 왜케(왜 이렇게) 많냐'는 문구를 달았다. 이에 식당 대표 권모씨는 지난 18일 SNS에 "최근 한 게시물이 온라인상에 확산되면서 제 브랜드가 순식간에 매국 브랜드가 됐다"며 "저를 비롯한 점주들이 악플을 받고 있다"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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