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측, 휘찬 강제추행 CCTV 영상에 "입장 정리 중"

안윤지 기자  |  2024.03.19 18:15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 휘찬 /사진=김창현
황성우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성암아트센터에서 그룹 오메가엑스의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강성희 전 대표 '강제 추행' 사건 진상 규명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측은 전 대표 강모씨가 그룹 오메가엑스에게 강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앞서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강씨로부터 폭언 폭행 강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부분과 정면으로 대치되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강 전 대표는 자신이 피해자임에도 불 /사진=김창현
그룹 오메가엑스 측이 멤버 휘찬의 강제추행 CCTV 영상과 관련해 입장을 정리 중이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이하 스파이어) 측은 19일 해당 회사 이사인 강성희 이사가 휘찬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CCTV 영상에 따르면, 휘찬은 오전 2시 41분 강성희 이사 위에 올라가 가슴을 만지고 있다. 또한 휘찬은 강성희 이사의 윗옷을 올리며 속옷을 노출했고, 강성희 이사는 곧바로 옷을 내렸다.

황성우 대표는 "강성희 이사가 위로를 입대를 앞둔 휘찬을 위로하던 중 강제추행 당했다. 강성희 이사는 손을 밀어내고 휘찬을 자리에 앉혔으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강성희 이사 윗옷을 강제로 벗기며 신체 접촉을 강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오메가엑스의 현 소속사 아이피큐 관계자는 "입장을 정리 중이다. 확인 후 입장을 말할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오메가엑스는 2022년 11월 기자회견을 통해 강성희 전 대표로부터 성추행, 폭언, 술자리 강요 등의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 스파이어엔터와의 분쟁이 시작됐다. 이후 오메가엑스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1월 승소한 후 같은 해 5월 현 소속사로 전원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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