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BANGTANTV)에 'V 'FRI(END)S' MV Reaction 3' 영상이 공개됐다.
평소 다정한 성품과 친화력 덕분에 '김 스치면 인연'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뷔답게 세 번째 영상에서도 아이유, 김이나, 이진욱, 뉴진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투어스(TWS)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선후배의 쟁쟁한 라인업이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며 "뷔씨한테 연인이 생기니깐 이제 다 권태로워졌어 다른 세상은", "태준이는 이제 온데간데 없네"라고 아쉬워했다. 이어서 "제대해서 빨리 좋은 작품들 하는 모습을 관객으로서 보고 싶은? 캬 잘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뷔의 '아이유의 팔레트' 출연 당시 아이유는 "저도 이 업계에 있다 보면 얘기를 많이 듣는다. (뷔에게) 많은 시나리오 제안이 갔다고 알고 있다"고 밝혀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긴 바 있다.
뉴진스는 "해피엔딩이었지 마지막에? 그랬으면 좋겠다"며, "사랑에 빠진다는 게 주변이 어떤 상황이든 행복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뮤직비디오를 해석했다.
작사가 김이나는 "저는 엔딩이 나오기 전까지는 누군가 곁에 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세상이 얼마나 다르게 보이는지를 느끼게 해주는 영상이구나 생각하면서 너무 재밌게 효과적으로 연출했다 하면서 봤다", "마지막에 너무 흥미로워졌는데 태형이가 더블이 됐어요. 뷔가 둘이 된 세상, 더 나아진 세상을 의미하는 걸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서 "1절에서는 태형이 빼고 모든 세상이 행복해서 조금 쓸쓸하게 들렸거든요. 그런데 2절을 들어봤는데 너무 편안하고 유쾌한 음악으로 들리는 거예요. 신기하게 한 노래에서 두 가지 정서가 다 느껴지네. 특유의 나른하면서도 안정감 있고 깊이가 있잖아요 목소리가. 태형이라는 사람이랑 가장 어울리는 노래가 나온 게 아닌가?"라며 호평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거의 4분 가까이 되잖아요. 4분이 너무 짧게 느껴져요", "되게 몰입하고 봤어요", "계속 상상하면서 보게 되는"이라며 즐거워했다.
배우 이진욱은 뮤직비디오가 시작되자 "지금 잘생긴 남자가 일어났습니다", "외로움을 연출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잘생긴 남자는 그다지 외로워 보이지 않네요", "노래 너무 좋은데요? 뮤직비디오도 좋고. 제 스타일입니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투어스는 "와 너무 잘 생기셨어", "노래 너무 좋아요. 영화같고", "연출과 숨겨진 디테일들이 엄청 많은 것 같아요"라고 감탄하며 즐거운 감상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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