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3월 24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개막 시리즈 2차전에 앞서 정주현 선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정주현은 대구고를 졸업하고 200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LG에 입단해 2023년까지 LG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프로 15시즌 동안 762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37, 392안타, 153타점, 260득점, 68도루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들어 우승반지를 획득했다. LG는 "선수로서 팀에 알토란 같은 역할을 했으며, 2024년부터 LG 잔류군 주루코치를 맡아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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