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보니 할아버지가 'EPL 역대급 레전드', 할아버지 동상+유니폼과 함께 인증샷

이원희 기자  |  2024.03.25 01:10
데니스 베르캄프 동상 앞에서 인증샷을 찍은 에스텔레 베르캄프와 손녀. /사진=데니스 베르캄프 SNS
아스널 시절 데니스 베르캄프. /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레전드 데니스 베르캄프(55)에게 기분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둘째 손녀가 태어났다.

베르캄프는 지난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베르캄프 동상 앞에서 자신의 딸 에스텔레 베르캄프, 또 지난 2월에 태어난 둘째 손녀가 인증샷을 찍었다. 둘째 손녀는 베르캄프의 이름이 들어간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베르캄프 자신의 동상 앞에서 사랑스러운 이들이 포즈를 취해 더욱 뜻깊은 순간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베르캄프는 "내 손녀다. 평생 아스널 팬"이라고 적으며 기쁨을 나타냈다.

네덜란드 공격수 출신 베르캄프는 축구 역사상 손꼽히는 레전드로 평가받는다. 특히 1995년부터 2006년까지 아스널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로 활약했다. 지금까지도 아스널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 중 하나로 꼽힌다.

베르캄프의 동상은 아스널의 홈경기장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앞에 설치돼 있다.

아스널 시절 데니스 베르캄프(왼쪽)와 티에리 앙리. /AFPBBNews=뉴스1
데니스 베르캄프. /AFPBBNews=뉴스1
아스널 팬들도 댓글을 통해 베르캄프의 손녀가 태어난 것에 대해 폭풍 축하를 보냈다.

참고로 베르캄프의 사위이자 에스텔레의 남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미드필더 도니 반 더 비크다. 네덜란드 대표팀 출신 반 더 비크는 지난 1월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로 임대이적했다. 그야말로 축구집안이다.

에스텔레 베르캄프(왼쪽, 도니 반 더 비크(오른쪽) 가족. /사진=에스텔레 베르캄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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