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우리카드 꺾고 8년 만에 챔프전 진출!... 대한항공과 격돌

김우종 기자  |  2024.03.25 21:05
25일 오후 경기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배구 '2023-2024 도드람 V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OK금융그룹과 우리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 플레이오프 스코어 2대0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OK금융그룹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
OK금융그룹이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우리카드를 제압하고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2위 OK금융그룹은 25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정규리그 3위 우리카드를 3-0(25-15 25-15 25-19)로 물리쳤다.

이로써 OK금융그룹은 2연승을 달리며 챔프전에 진출,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하게 됐다. OK금융그룹은 지난 2014~15, 2015~16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이후 8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대한항공의 홈구장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29일에 펼쳐진다.

반면 우리카드는 플레이오프 2경기를 모두 내주며 창단 첫 우승을 다음으로 미뤄야만 했다. 김지한이 12득점, 송명근이 11득점으로 각각 분전했다.

OK금융그룹의 바야르사이한은 블로킹 3개와 서브에이스 4개를 포함, 13득점을 올리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 역시 12득점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신호진과 진상헌은 각각 9득점, 송희채는 8득점으로 각각 자신의 몫을 다했다.

OK금융그룹은 1세트 13-13으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바야르사이한의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우리카드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결국 23-1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확실하게 잡았다.

이날 바야르사이한은 10연속 서브를 때리면서, 남자부 포스트시즌 역대 최다 연속 서브 기록을 작성해다. 종전 포스트시즌 최다 연속 서브 기록은 8회로 한선수와 임동혁(이상 대한항공) 등이 기록한 바 있다.

1세트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한 OK금융그룹은 2세트와 3세트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채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5일 오후 경기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배구 '2023-2024 도드람 V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OK금융그룹과 우리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 플레이오프 스코어 2대0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OK금융그룹 선수들이 팬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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