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3' 홍이삭 "우승 상금 3억 원, 못 건드려..압박감 有"(컬투쇼) [종합]

김나연 기자  |  2024.03.26 17:22
홍이삭 웬디 / 사진=SBS 보는라디오
가수 홍이삭이 '싱어게인3' 우승 상금 3억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홍이삭, 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전 투표, 실시간 투표 모두 1위를 하며 '싱어게인3' 우승을 거머쥔 "방송할 때는 경연하기 바쁘니까 선곡과 편곡에만 신경썼다. 주변 환경을 잘 신경 못 썼는데 끝나고 나니까 '내가 생각보다 많은 사랑을 받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 이후 가장 많이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밥을 먹으러 가면 식당에서 열에 아홉 번 정도 알아보신다. 예전에는 아무도 못 알아보시는데, 그래서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웬디 또한 "'싱어게인3' 초반부터 다 봤는데 내적 친밀감이 있어서 계속 응원하고 있었다. 라디오 '영스트리트'에서 라이브를 들었을 때 황홀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싱어게인'에서 들으니까 너무 좋더라"라고 응원했던 사실을 전했다.

홍이삭은 '싱어게인3' 우승 상금인 3억 원을 받았다면서 "사실 너무 비현실적이라서 건드려 보지도 못했다"며 "저를 위해 악기 정도는 사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 이상은 잘 모르겠다. 상금을 받아도 제 돈이라는 느낌이 잘 안 든다. 부모님이나 여기저기 줘야 할 곳이 있는 것 같은 심리적인 압박감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어릴 때 파푸아뉴기니에 살았다. 자연 속에서 산다는 느낌이다. 비포장 도로가 더 많고, 1차 산업으로 먹고 사는 동네다. 거기에 있는 선교 센터에서 영어를 배웠다"며 "버클리 음대에 부전공 입학하고, 음악교육과에 재학했다. 영화 '위플래쉬'의 선생님처럼 되고 싶어서 공부를 해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3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 웬디는 "3일 정도 녹음했다. 중간에 키도 바꾸고 진짜 열심히 했다. 뭔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메시지가 좀 더 밝게 전달됐으면 했다. 3월에 나오고, 좀 더 밝고 좋은 에너지가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한 키를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앨범 제작에 있어서 많은 의견을 냈다며 "예를 들면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이런 부분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좀 더 욕심이 생겨서 많은 요청을 드렸다"며 "다만, 요청을 드린다고 해서 다 받아들여지진 않는다. 부서가 많기 때문에 전달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래도 만족스럽고,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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