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토트넘 안도의 한숨, 포스텍 감독 잔류하겠네... 맨유 차기 사령탑 1순위 나왔다 'EPL 리빌딩 전문가'

박건도 기자  |  2024.03.26 21:56

주먹을 불끈 쥔 앙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 /사진=토트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사령탑 1순위 후보가 공개됐다. 앙제 포스테코글루(59)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아니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26일(한국시간) "맨유는 여름에 데려올 지도자로 토마스 프랭크(51) 브렌트포드 감독을 노리고 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54)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은 후보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에릭 텐 하흐(54) 맨유 감독을 대체할 여러 지도자가 거론되고 있다"라며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그중 하나였다. 짐 래트클리프 맨유 신임 구단주의 오른팔이 사우스게이트 감독 선임을 선호한다. 하지만 그는 구단 내부에서 차기 감독으로 선택되기에 힘들어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프랭크 감독은 2018년 브렌트포드와 계약을 맺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머물던 팀을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시켰고, 두 시즌 연속 잔류에 성공했다. '풋볼 트랜스퍼'는 "프랭크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전체에서 존경받는 감독이다. 특유의 공격 축구로 정평이 났다"라며 "특히 래트클리프 구단주의 이적 정책에 맞는 인물이다. 프랭크 감독은 유망주들을 선별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지녔다"라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왼쪽) 감독이 손흥민을 안아주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왼쪽)을 안아주는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AFPBBNews=뉴스1
다만 프랭크 감독의 지도자 경력이 맨유에 어울릴지는 의문이다. '풋볼 트랜스퍼'는 "프랭크 감독은 빅클럽이나 맨유 수준의 선수들을 지도한 적이 없다. 이는 단점으로 손꼽히고 있다"라며 "아직 감독으로서 중요한 영예도 얻지 못했다. 올 시즌 브렌트포드에서 해당 조건을 채워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난 24일 영국 '팀 토크'는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차기 맨유 사령탑 후보에 올랐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맨유 고위 관계자들의 선택지가 좁아지는 분위기다. '풋볼 트랜스퍼'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프랭크 감독이 여름에 맨유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커진 듯하다.

올 시즌 성적 부진에 빠진 텐 하흐 감독은 몇 달 전부터 경질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부임 첫 시즌에 맨유를 프리미어리그 3위로 올려놨지만, 2023~2024시즌 초 패배를 거듭하더니 현재 6위로 뒤처져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조별리그 4위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포스테코글루(오른쪽) 감독과 손흥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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