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샵 "어렸을 적부터 꿈꿔온 데뷔, 이루게 돼 감격스럽고 행복"

강남=최혜진 기자  |  2024.03.27 16:33
걸그룹 캔디샵(Candy Shop)이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미니 1집 '해시태그#'(Hashtag#)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3.27 /사진=이동훈
걸 그룹 캔디샵(Candy Shop, 소람 유이나 수이 사랑)이 감격스러운 데뷔 소감을 전했다.

캔디샵은 2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미니 1집 '해시태그#'(Hashtag#)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해시태그#'는 SNS에서 자신을 소개하고, 공통 관심사를 지닌 이들과 연결할 수 있는 기호인 해시태그를 나타낸다. 캔디샵은 앨범명처럼 자신들의 음악을 처음 선보이는 동시에, 동세대와 활발한 소통과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타이틀곡 '굿 걸'(Good Girl)은 트렌디한 사운드 위로 Z세대의 통통 튀는 매력을 녹여낸 곡이다. 그간 수많은 걸그룹의 흥행 신화를 이끌어 온 '히트 메이커' 용감한형제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 밖에도 데뷔 앨범에는 신인다운 힘찬 에너지가 담긴 오프닝 트랙 '해시태그#',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표현하는 요즘 세대의 이야기를 표현한 '노 페이크'(No Fake), 그룹명과 동명으로 캔디샵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캔디샵'(Candy#) 등 총 4곡이 수록된다.

이날 소람은 "멤버들이 모이기까지 과정이 생각이 난다. 열심히 준비하는 것들을 보여드릴 생각에 설레고 기쁘다"고 말했다.

수이는 "어렸을 때부터 원했던 꿈을 이루게 돼 감격스럽다. 보여드릴 게 많으니 많은 응원과 감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랑은 "데뷔하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감격스럽고 행복하고 떨린다. 데뷔를 준비하면서 힘든 일, 좋은 일도 많았는데 내가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매 무대마다 최선을 다할 거고, 내 이름처럼 사랑과 감동을 전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유이나는 "나는 마지막으로 들어온 멤버다. 한국에서 데뷔하고 싶어 일본에서부터 정말 열심히 했다"며 감격스러운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해시태그#'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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