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트롯계 축구 서열? 임영웅=1위..왼발잡이+어나더 레벨"[구해줘!홈즈] [★밤TView]

정은채 기자  |  2024.03.28 23:59
/사진='구해줘!홈즈' 방송화면 캡쳐
'구해줘! 홈즈' 김호중이 트롯계 축구 서열을 매겼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트로트 가수 겸 성악가 김호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호중은 매물 발품을 팔던 중 마당에서 축구공으로 화려한 발재간을 선보였다. 주우재는 "이런 거 동네에서 하면 욕 진짜 많이 먹는다"라며 디스했지만, 김호중은 초등학교 시절 축구선수 출신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는 2002년 당시 11살이던 김호중이 울산 슛돌이 축구팀의 대표 선수로 출전해 '구멍에 골 넣기'에 도전해 한 번에 성공한 모습이 그려졌다. 김호중은 울산 대표로 아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숙은 "임영웅, 영탁, 김호중 중에서 트롯계 축구 황제가 누구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호중은 "임영웅 씨 같은 경우는 잘 없는 왼발을 가졌다"라며 희소성을 높이 쳐줬다. 또 "영탁이 형은 굉장히 빠르다"라며 탁월한 스피드에 대해 언급했다.

결론적으로 김호중은 "각자의 포지션이 다른데 레벨이 다른 건 영웅 씨다. 진짜 잘한다"라며 임영웅을 트롯계 축구서열 1위로 꼽았다. 2위는 영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나래가 조심스럽게 "그럼 3위가...?"라고 하자 김호중은 태연한 모습으로 "저는 0순위다. 그들과 함께 할 수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저는 저는 플레잉 코치급이다"라고 덧붙이며 축구 실력에 자부심을 보였다.

한편, 박나래는 김호중 집에 방문한 경험을 떠올리며 "다용도실 김치냉장고 안에 전국 팔도에서 올라온 김치들이 가득하더라. 정말 탐났다"라고 했다. 김숙이 "(너무 많아서) 김치를 다 먹지 못하지 않냐"라고 하자 김호중은 "무려 5일 동안 깍두기 볶음밥만 먹었다. 요즘도 정말 많이 보내주신다"라며 팬들의 사랑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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