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형 전설' 손흥민 'EPL 명예의 전당' 헌액 노린다... "골든 부츠+100골+200경기" 이미 조건 3개 충족

박재호 기자  |  2024.03.30 07:01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 /AFPBBNews=뉴스1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32)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수 있는 잠재적 후보로 거론됐다.

EPL 명예의 전당은 선수가 은퇴해야 들어갈 수 있다. 헌액 조건도 까다롭다. EPL 200경기 이상 출전, 골든 부츠(득점왕) 수상, 올해의 선수 수상, EPL 우승 3회 이상, 100골 이상 등에서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이중 손흥민은 3가지(EPL 200경기 이상 출전, 골든 부츠 수상, 100골 이상)를 이미 충족했다.

축구 전문 '골닷컴'은 손흥민의 헌액 가능성을 분석했다. 매체는 "이 한국인은 아직 EPL에서 어떤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적이 없다. 2020~2021시즌 올해의 팀에 선정됐을 뿐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요소를 평가할 때 중요한 맥락에서 따로 분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EPL의 토트넘에서만 9년을 보냈다. 윙포워드와 스트라이커를 겸하며 총 117골을 넣었다. 2021~2022시즌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골든 부트(득점왕)를 차지했다"며 "이런 손흥민의 활약은 우승과 성공을 원하는 토트넘에서 매우 인상적인 성과다"라고 평했다.

손흥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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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손흥민이 명예의 전당에 오르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가 토트넘에서 지금까지 보여준 경기력은 그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만한 영광을 펼쳤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PL 명예의 전당은 2021년부터 시작됐다. 첫해에는 티에리 앙리, 앨런 시어러,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데니스 베르캄프, 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 로이 킨까지 8명이 선정됐다. 이듬해인 2022년에는 웨인 루니, 파트리크 비에이라, 폴 스콜스, 디디에 드록바, 세르히오 아구에로, 이안 라이트, 피터 슈마이켈, 빈센트 콤파니 8명이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리오 퍼디난드, 페트르 체흐, 토니 아담스 3명과 알렉스 퍼거슨, 아르센 벵거까지 감독 2명까지 이름을 올렸다.

올해에는 애슐리 콜이 선정됐다. 헌액 후보 15명이 공개됐는데 솔 캠밸, 마이클 캐릭, 앤디 콜, 저메인 데포, 세스크 파브레가스, 레스 퍼디난드, 로비 파울러, 에당 아자르, 개리 네빌, 마이클 오언, 다비드 실바, 존 테리, 야야 투레, 에드윈 반데사르, 네마냐 비디치다.

손흥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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