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제일 긴장" 코트쿤스트, 배철수 대타 생애 첫 라디오 진행[나혼산][★밤TView]

이예지 기자  |  2024.03.30 00:40
/사진='나혼자산다' 화면 캡처

'나혼자 산다'에서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스페셜 DJ로 나선 코트쿤스트의 모습이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코드 쿤스트가 스페셜 DJ에 도전,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본업 천재'로 공연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코드쿤스트는 휴가 간 배철수를 대신해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스페셜 DJ로 나서며 긴장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떨리는 마음으로 전현무에게 SOS를 청한 코트쿤스트의 모습은 순수함 그 자체였다.

전현무는 영어 제목을 어떻게 발음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코드쿤스트의 질문에 "영어와 한국어의 중간 발음으로 하면 된다"며 아나운서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나혼자산다' 화면 캡처

생방송을 한시간 앞둔 코드쿤스트는 "배철수 선배님의 이름에 괜히 누를 끼치면 안되지 않나. 살면서 했던 방송 중에 가장 긴장되는 것 같다. 생방송만 아니면 전혀 긴장되지 않을텐데..."라고 걱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현무는 "지금처럼만 하면 된다"고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한편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는 수백명의 관객이 모인 공연장에서 환상적인 바이올린 연주를 마쳤다. 완급을 조절하며 관객의 집중을 이끌어내는 프로페셔널한 무대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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