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측, 류준열과 결별 인정 "소통 방법 반성..질타 달게 받을 것"[공식]

김나연 기자  |  2024.03.30 17:29
(인천공항=뉴스1) 권현진 기자 = 류준열과 열애중인 배우 한소희(29)가 18일 미국 하와이 여행을 마친 뒤 귀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공항=뉴스1) 권현진 기자
배우 한소희가 류준열과 결별한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30일 한소희 소속사 9아토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류준열 씨와 결별했다.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한소희 씨는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다. 소통의 방법이 옳지 않았다. 죄송하다.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회사가 배우를 잘 케어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 소속사가 둥지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반성하고 있다"며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 고쳐나가겠습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공개 열애 2주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지난 15일 하와이 목격담을 시작으로,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두 사람은 실제로 열애를 인정했다.

그러나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가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며 '환승연애설'이 불거졌고, 한소희는 이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밌네"라는 글 하나로, 류준열과 '환승연애설'을 불거지게 한 혜리를 다시 한번 저격하는가 하면 류준열을 향한 답답함 또한 호소했다. 그는 "내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 동정받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류준열과 혜리가 헤어진 시기에 대해 "결별 기사만 11월에 났을 뿐 헤어진 게 맞다. 그쪽 회사도 우리 회사도 측근이니 뭐니 다 집어치우고 사실은 사실"이라면서 "정확히 작년에 헤어진 게 맞다.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빌며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한 것이 사실이다"라고 했다. 또한 "나도 당사자 중 한 분(류준열)이 입을 닫고 있음에 답답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한소희는 10분 만에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바 있다.

한소희는 해당 글을 올린지 단 하루 만에 블로그에 의미심장한 사진을 공개해하기도. 당 사진은 2001년 니콜 키드먼이 톰 크루즈와 이혼 절차를 마무리 지은 후 파파라치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해방', '자유' 등의 뜻을 담고 있다. 두 사람이 결별 이후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류준열 한소희 / 사진=스타뉴스


이하 한소희 소속사 9아토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9아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 씨와 결별했습니다.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습니다.

한소희 씨는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소통의 방법이 옳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습니다.

무엇보다 회사가 배우를 잘 케어하지 못한 책임이 큽니다.
소속사가 둥지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 고쳐나가겠습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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