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휘·이소영·정지윤의 미래는? FA 최대어 향방에 '시선집중'... 총 18인 풀렸다→깜짝 이적 있을까

박건도 기자  |  2024.04.04 12:41

강소휘. /사진제공=한국배구연맹(KOVO)
강소휘. /사진제공=한국배구연맹(KOVO)
한국배구연맹(KOVO)이 총 18인의 자유계약선수(FA) 자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강소휘(27·GS칼텍스)와 이소영(30·정관장), 정지윤(23·현대건설) 등 최대어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KOVO는 4일 2024 여자부 FA 명단을 공개했다. 연맹에 따르면 FA 명단 공시는 여자부 종료 3일 뒤 이뤄졌다. 지난 1일 현대건설은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흥국생명을 꺾고 스윕(승승승) 우승을 달성했다. V-리그 정규리그 우승팀이기도 한 현대건설은 통합 우승 영광을 누렸다.

여자부에서 FA로 풀린 선수는 총 18인이다. KOVO의 설명에 따르면 협상 기간은 FA공시 후 2주간인 4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다. 보호 선수 제시는 FA협상기간 종료일 다음 날인 18일 12시다. 보상 선수 선택은 21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총 3개의 그룹으로 나뉜다. A그룹은 연봉 1억이 넘는 선수들이다. A등급 선수를 영입하면 구단은 전 시즌 연봉 200%와 6명의 보호선수 이외 보상 선수 1인, 또는 전 시즌 연봉 300%를 지불해야 한다. 보상 방법은 원소속팀 구단의 결정 권한이다.

대전 정관장 이소영이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GS칼텍스와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홈경기에서 강력한 공격으로 상대 블로킹 벽을 뚫어내고 있다. /사진=KOVO
B그룹은 연봉 5천만 원부터 1억 미만의 선수들이다. 보상선수 없이 시즌 연봉의 300%를 지급하면 된다. C등급은 연봉 5천만 원 미만으로 전 시즌 연봉의 150%를 주면 된다. 마찬가지로 보상선수는 없다.

FA 최대어로는 GS칼텍스의 강소휘와 이소영이 손꼽힌다. 둘은 2020~2021시즌 GS칼텍스의 트레블(정규리그, KOVO컵,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함께한 주역이다. 이소영은 2021년 두 번째 FA 때 KGC인삼공사(현 정관장)로 향했다.

강소휘는 2021년이 첫 FA였고 이번이 두 번째다. 강소휘는 공격 성공률 39.30%를 마크함며 국내 선수 중 2위에 올랐다. 리시브와 디그도 각각 8, 9위로 준수했다.

이번 FA 명단의 18인 중 13인이 A등급이다. B등급은 5명이고 C등급은 없다.

대전 정관장 이소영이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GS칼텍스와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홈경기에서 강력한 공격으로 상대 블로킹 벽을 뚫어내고 있다. /사진=KOVO

※여자부 FA 명단

현대건설 - 3명: 정지윤(A), 나현수(B), 김주향(B)

흥국생명 - 3명: 김미연(A), 이원정(A), 이주아(A)

정관장 - 4명: 이소영(A), 노란(A), 박은진(A), 박혜민(A)

GS칼텍스 - 4명: 한수지(A), 최은지(B), 한다혜(A), 강소휘(A)

IBK기업은행 - 2명: 김하경(A), 김현정(B)

페퍼저축은행 - 1명: 김혜빈(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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