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영입은 옛말' 김민재 팀 뮌헨이 어쩌다... '셀링클럽' 위기→부주장부터 이적설 돈다

이원희 기자  |  2024.04.04 14:09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 /AFPBBNews=뉴스1
대한민국 '괴물 수비수' 김민재(28)가 뛰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큰 위기를 맞았다. 부진한 팀 성적에 핵심 선수들마저 이탈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는 3일(한국시간) 풋볼 트랜스퍼의 소식을 빌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은 요슈아 키미히(뮌헨)의 영입 가능성을 위해 뮌헨과 접촉했다. 키미히의 계약기간은 2025년에 만료된다"고 전했다.

독일 대표팀 키미히는 뮌헨의 핵심 전력이다. 월드클래스 실력은 물론이고, 오른쪽 풀백과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장점까지 갖췄다. 또 부주장을 맡아 뮌헨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키미히가 계속 뮌헨에 남아 있을지 모르는 일이다.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데다가 수많은 빅클럽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나온 아스널뿐 아니라 스페인 바르셀로나도 키미히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미히 역시 뮌헨과 재계약을 미루고 있어 걱정이 크다. 뮌헨 입장에서는 결단이 필요하다. 키미히가 계속 재계약을 거부할 경우 자칫 이적료 한 푼 받지 못하고 떠나보낼 수도 있다. 계약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판매해야 한다.

요슈아 키미히. /AFPBBNews=뉴스1
이뿐만이 아니다. 세계 최고 왼쪽 풀백으로 평가받는 알폰소 데이비스 역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연결되고 있다. 그동안 뮌헨은 스타플레이어들을 끌어모으며 '분노의 영입'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올 여름에는 주전 선수들의 대거 이탈이 일어날 수 있다. 셀링클럽으로 전락할 수 있다.

지난 11년간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뮌헨이지만,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우승컵을 놓칠 위기에 몰렸다. 분데스리가 27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2위 19승3무5패(승점 60)를 기록 중이다. 선두 레버쿠젠은 23승4무(승점 73)로 크게 앞서 있었다. 현실적으로는 뮌헨이 레버쿠젠을 따라잡기란 쉽지 않다.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도 "레버쿠젠의 우승을 축하한다"며 우승 포기를 선언했다. 주축 선수들의 이적설까지 겹치면서 팀 분위기가 더욱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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