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김지원, 이혼 후 더 간절..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눈물의 여왕]

이경호 기자  |  2024.04.07 13:37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사진=tvN
김수현과 김지원에게 묘한 로맨스 공기가 포착됐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문화창고·쇼러너스)에서 홍해인(김지원 분)이 백현우(김수현 분)의 출근길을 배웅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심박수를 높이고 있는 것.

앞서 백현우는 오갈 데 없어진 퀸즈 그룹 가족들을 모두 이끌고 자신의 고향인 용두리로 내려왔다. 하루아침에 재산과 지위를 모조리 박탈당하고 바닥으로 곤두박칠친 재벌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이들인 만큼 어딜 가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터. 백현우의 기지로 한적한 용두리로 피신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백현우와 홍해인의 달라진 온도차를 확인할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직은 퀸즈 그룹 소속인 백현우가 출근을 준비 중인 가운데 이젠 사장 직함을 내려놓게 된 홍해인이 마중을 나와 있다. 마치 신혼부부를 연상하게 하는 두 사람의 무드가 얼마 전 이혼한 이들이라곤 믿을 수 없게 한다.

특히 연애 시절처럼 용두리 슈퍼 앞에 나란히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는 그들의 풍경이 사랑스러움을 배가한다.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용두리로 쫓기듯 피난 온 처지이지만 평화로운 두 사람의 공기가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다.

더불어 백현우와 홍해인은 부부로 지낸 지난 3년 동안의 시간을 반추하며 그간 털어놓지 못했던 속내를 고백할 예정이다. 용두리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과연 어떤 터닝포인트를 지나게 될지 7일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용두리를 찾아온 김수현와 김지원의 로맨스는 7일 오후 방송되는 '눈물의 여왕' 10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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