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지현우, 임수향 위해 여장..고대충 의심에 발뺌

정은채 기자  |  2024.04.07 20:47
/사진='미녀와 순정남' 방송화면 캡쳐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가 여자로 변신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6회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의 대역 스턴트맨에게 사고가 발생에 촬영에 임하지 못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박도라는 자신이 직접 촬영에 임하겠다고 했지만 고필승(지현우 분)은 "안된다. 너무 위험하다"라며 만류했다. 대신 자신이 직접 박도라로 분장해 스턴트맨 역할을 수행했다. 고필승은 산 내리막길에서 연달아 굴러내려오며 열연했고, 박도라는 그런 고필승을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박도라는 고필승에게서 과거 고대충의 모습을 떠올렸다. 결국 그는 고필승에게 "혹시 친척 중에 고대충이라고 있냐. 내가 어렸을 때 알던 오빠인데 이상하게 조감독님만 보면 그 오빠가 생각난다. 성도 같은 고 씨고, 곱슬머리도 비슷해서 친척인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에 고필승은 "그런 친척은 절대로 없다"라고 거짓말하며 끝까지 잡아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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