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데뷔 첫 日팬미팅..6~7월 4개 지역 9회 공연

문완식 기자  |  2024.04.08 13:41
르세라핌(LE SSERAFIM)이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8일 낮 12시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 채널에 'LE SSERAFIM FAN MEETING FEARNADA 2024 S/S - JAPAN'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번 팬미팅은 효고(6월 29~30일), 아이치(7월 6~7일), 가나가와(7월 13~15일), 후쿠오카(7월 30~31일) 4개 지역에서 총 9회 열린다.

이는 르세라핌이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개최하는 팬미팅으로, 벌써부터 현지 팬들의 기대가 남다르다. 르세라핌은 지난해 단독 투어로 일본에서만 6만 관객과 만나는 등 현지에서 돌풍에 가까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은 앨범을 낼 때마다 일본 내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계단식 성장'을 보였고, K-팝 걸그룹의 현지 최초, 최단, 최고 기록을 보유 중이다. 지난 2월 발매된 미니 3집 'EASY'는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집계 기준으로 일본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르세라핌은 일본 팬미팅에 앞서 5월 11~12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미팅 'FEARNADA 2024 S/S'를 열고 피어나(FEARNOT.팬덤명)와 만난다. 이 공연은 양일간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함께할 수 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3일(이하 현지시간)과 20일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 출연한다. 르세라핌은 역대 한국 가수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이 페스티벌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아티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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