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에 항의→선수 철수' 이강철 감독 '경고' 제재, KBO "향후 재발시 가중 처벌" [공식발표]

양정웅 기자  |  2024.04.09 16:05
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진행됐다. 8회초 2사 비디오판독 끝에 KT 황재균의 페어볼이 1루타로 선언됐다 . 비디오판독 항의로 퇴장 당한 이강철 감독이 황재균을 불러들이고 있다.
경기 중 판정에 항의하며 선수단을 일부 철수시킨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경고를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경기 도중 선수를 그라운드에서 철수 지시한 KT 이강철 감독에게 경고 조치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강철 감독은 지난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8회 초 도중 비디오 판독 후 주자 재배치에 대해 항의하다 퇴장 조치되며, 그라운드의 선수에게 철수를 지시했다. 이로 인해 약 4분여간 경기가 중단됐다.

KBO 리그 규정 벌칙 내규 ⑨항에는 감독, 코치가 심판판정에 불만을 품고, 선수단을 경기장에서 철수시키는 등 경기를 고의적으로 지연시켰을 때 제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KBO는 "이번 사례와 같이 향후 원활한 경기 운영을 저해하는 행위가 리그에서 재발할 경우 벌금, 출장정지 등 가중 처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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