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경기 도중 선수를 그라운드에서 철수 지시한 KT 이강철 감독에게 경고 조치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강철 감독은 지난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8회 초 도중 비디오 판독 후 주자 재배치에 대해 항의하다 퇴장 조치되며, 그라운드의 선수에게 철수를 지시했다. 이로 인해 약 4분여간 경기가 중단됐다.
KBO는 "이번 사례와 같이 향후 원활한 경기 운영을 저해하는 행위가 리그에서 재발할 경우 벌금, 출장정지 등 가중 처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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