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선수 맞아?' 초장거리 스로인 화제, 하프라인 근처→페널티박스 날아갔다... 팬들도 감탄

이원희 기자  |  2024.04.10 16:28
메건 캠벨(위 빨간색 원)의 스로인 장면. 공이 하프라인 근처에서 페널티박스 안까지 날아갔다. /사진=SNS 캡처
여자축구에서 믿을 수 없는 초장거리 스로인 장면이 연출됐다. 주인공은 아일랜드 여자축구대표팀의 메건 캠벨(31)이다.

아일랜드 여자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의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여자 유로 2025 예선 3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라이벌' 잉글랜드와 맞붙었다. 이 경기에서 캠벨은 후반 교체투입, 스로인 기회가 날 때마다 초장거리 스로인을 선보여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무엇보다 후반 16분에 보여준 스로인이 엄청났다. 캠벨은 교체로 들어가자마자 스로인을 하기 위해 터치라인에 섰다. 그리고 몇 걸음 물러난 캠벨은 달려가 공을 던졌는데, 하프라인 근처에서 페널티박스 안까지 날아갔다. 엄청난 거리였다. 영국 itv 풋볼에 따르면 캠벨의 스로인 거리는 38m를 기록했다.

이날 영국 스포츠바이블도 "아일랜드, 잉글랜드의 유로 2025 예선 경기에서 캠벨의 엄청난 스로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축구팬들도 "어떻게 그렇게 멀리 던졌나", "불가사의한 일 중 하나"라고 감탄을 보냈다.

잉글랜드전에 집중하는 메건 캠벨(오른쪽). /사진=매건 캠벨 SNS
영국 런던 시티 라이오네스에서 뛰고 있는 캠벨은 이전부터 '초장거리' 스로인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앞서 캠벨은 맨체스터 시티 여자축구팀에서 뛰었는데, 당시 캠벨은 "내 팔이 매우 유연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뒤로 갈 수 있다"고 스로인 비결을 전했다.

한편 이번 경기는 잉글랜드의 2-0 승리로 끝났다. 경기에 패한 아일랜드는 2전 전패를 기록, 조 최하위(4위)에 머물렀다. 잉글랜드는 1승1무(승점 4)로 조 2위에 올랐다. 아일랜드, 잉글랜드는 프랑스(2승·승점 6), 스웨덴(1무1패·승점 1)과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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