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CEO "K팝 미래 밝아..국제 엔터 사업 지변 바꿀 힘 있어"

강남=윤성열 기자  |  2024.04.15 14:19
마이크 반 미국 빌보드 본사 CEO, 김유나 빌보드 코리아 대표가 15일 오후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4.15 /사진=이동훈
세계적인 음악 미디어 미국 빌보드 CEO 마이크 반이 K팝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마이크 반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빌보드 코리아 론칭 기념 방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김유나 빌보드 코리아 대표도 동석했다.

이날 마이크 반은 "빌보드 코리아의 론칭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활발하고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 음악 시장을 제대로 전달하겠다. 전 세계 팬들이 K뮤직의 최신 소식, 트렌드 그리고 인사이트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반은 또한 "K팝이 장르에 국한된 것이 아닌 한 문화의 움직임으로써 국경을 넘어 국제 엔터 사업의 지변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며 "미국과 한국에 있는 헌신적인 기자분들, 팬들과 함께 업계를 선두하는 빌보드 플랫폼과 콘텐츠를 통해 K-뮤직을 알릴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김유나 대표도 "빌보드 코리아는 K팝, K뮤직 나아가 K컬처를 전 세계에 더 영향력 있게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문화 엠버서더'라는 마음으로 성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빌보드는 오는 6월 빌보드 코리아를 공식 론칭할 예정이다. 마이크 반은 "K팝의 미래가 굉장히 밝다고 생각한다"며 "쏟아져 나오는 콘텐츠의 양과 질을 봤을 때 긍정적인 미래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한다. K팝 장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K뮤직의 전반적인 부분을 반영해 한국 음악 산업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빌보드는 글로벌 대표 미디어그룹인 펜스케 미디어 코퍼레이션(Penske Media Corporation) 산하에 있는 미국 뮤직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브랜드다. 빌보드는 지난 2009년과 2017년 두 차례 빌보드 코리아를 설립했으나 운영을 중단했다. 2020년 빌보드를 인수한 펜스케 미디어 코퍼레이션이 빌보드 코리아를 다시 론칭해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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