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17일 "하상윤(48)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2015년 부임한 임근배(57) 감독은 9시즌 만에 물러나게 됐다.
하상윤 신임 감독은 2011년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은퇴 후 광신중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22년 용인 삼성생명 코치로 부임 후 2022년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 농구단 조동율 단장은 "하상윤 감독이 블루밍스를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지난 9시즌 동안 블루밍스를 이끌어 주신 임근배 감독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임근배 전 감독은 "좋은 선수, 좋은 코칭스태프, 사무국과 단장님들, 구단주들과 함께하며 감사한 시간이었다. 팀의 성장을 응원하겠다."는 퇴임 인사를 전했다.
하상윤 감독을 선임한 용인 삼성생명은 빠른 시일 내 코치진 구성을 완료해 2024~2025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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