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부진' 최원권 감독, 대구 사령탑 자진 사임... 대전전은 정선호 코치 체제로[공식발표]

박건도 기자  |  2024.04.19 18:04
최원권 감독.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최원권(43)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대구FC 지휘봉을 내려놨다. 대구는 일단 다음 경기에서 정선호(35) 코치 체제로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원권 감독은 최근 계속된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자진 사퇴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구단은 고심 끝에 최원권 감독의 뜻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최원권 감독이 사임한 가운데 대구는 정선호 코치 체제로 팀을 운영한다. 구단은 "선수단의 안정화를 위해 조속히 후임 감독을 선임하여 빠르게 팀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다음 경기에서는 정선호 코치가 임시로 감독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알렸다. 대구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오는 21일 대전하나시티즌과 홈경기에서는 정선호 코치가 팀을 지휘한다. 감독 대행체제가 아닌 코치로서 잠시 감독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이라 보면 된다"라고 전했다.

최원권 감독.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최원권 감독은 지난 2013년 대구 유니폼을 입은 후 선수, 코치, 감독을 거치며 대구와 동행해왔다. 지난 2022년 8월 감독 대행을 맡아 강등 위기에 처한 대구를 구해낸 뒤 11월 대구 제13대 감독으로 정식 부임했다. 2023년에는 팀의 파이널A 진출과 함께 최종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올 시즌 7경기를 치른 현재 1승 3무 3패로 리그 11위를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7일 K리그2의 청주FC와 경기에서도 패해 코리아컵에서 탈락했다. 2024시즌 공식 8경기에서 단 1승(광주FC전)밖에 거두지 못했다.

분위기 쇄신을 위해 최원권 감독은 사령탑 자진 사임 결정을 내렸다. 대구는 7경기를 치른 현재 최하위 대전(승점 5)과 단 승점 1 차이로 11위에 머무리고 있다.

최원권 감독.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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