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미쳤다' 한화 열풍, '10경기 연속 매진→구단 새 역사 썼다'... 홈 전 경기 매진 행진

대전=안호근 기자  |  2024.04.19 18:10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전경. /사진=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가 구단 새 역사를 써냈다. 사상 처음으로 10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 사례를 이뤘다.

한화 이글스는 19일 "오후 5시 24분 전 좌석(1만 2000석) 매진"이라고 밝혔다. 개막 후 전 경기(9경기) 매진이자 지난 시즌 최종전(2023년 10월 16일)부터 10경기 연속 만원 사례다.

종전엔 2018년 6월 9경기가 최다 기록이었다. 당시엔 대전에서 치른 6경기(6월 8일~17일), 청주에서 치른 3경기(6월 19일~21일)까지 9경기였다.

단일 시즌으로도 20일 삼성과 경기에 매진을 이루면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미 온라인 판매분은 이미 20일 경기까지도 동이 난 상태다. 시야방해석 등 사전 고지해야 하는 현장 판매분 소수만이 남아 있어 단일 시즌 10경기 연속 매진도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한화 신드롬'이라고 봐도 무방한 열풍이다. 한화는 지난 시즌 문동주와 노시환 등 신성들이 각각 신인상과 타격 2관왕에 오르며 나란히 국가대표 주축으로 성장했고 이밖에도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 눈에 띄었다.

류현진이 등판한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전경. /사진=한화 이글스
여기에 올 시즌을 앞두고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을 4+2년 72억원에 데려왔고 외야수 김강민, 포수 이재원까지 영입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왕의 귀환' 류현진의 복귀가 쐐기를 박았다. 한화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11년간 메이저리그 생활을 펼친 류현진이 다년계약 등도 뿌리치고 친정팀 복귀를 택했고 한화는 KBO 역대 최고액인 8년 170억원을 류현진에게 안겼다.

이후 한화는 개막전에서 패했지만 7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까지 올라섰다. 4월엔 3승 10패로 주춤하고 있지만 한화 팬들의 열정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한화는 이날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과 만난다. 최인호(좌익수)-페라자(우익수)-안치홍(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문현빈(2루수)-황영묵(유격수)-이재원(포수)-장진혁(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투수는 펠릭스 페냐다.

반면 삼성은 김지찬(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데이비드 맥키넌(1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성규(중견수)-김헌곤(우익수)-류지혁(2루수)로 맞선다. 선발 투수는 이호성이다.

경기 전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한화생명이글스파크 모습. /사진=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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