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도영 "첫 솔로 많이 부담되지만..이 순간 행복 유지하려 노력" [인터뷰①]

최혜진 기자  |  2024.04.22 08:00
NCT 도영/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 그룹 NCT 도영의 음악에는 진심이 담겼다. 단순히 들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진실성 있는 이야기도 전하고 싶은 그다.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도영은 진중함 그 자체였다. 첫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그룹 아닌 솔로로 진행한 인터뷰에 긴장한 듯 보였으나 앨범 이야기가 나올 때면 눈을 반짝였다. 진솔한 대답으로부터 좋은 음악을 들려 주려 했던 그의 노력과 고민도 느낄 수 있었다.

도영은 오는 21일 첫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YOUTH)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청춘들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도영의 목소리와 감성으로 채워졌다.

지난 2016년 NCT로 데뷔한 도영은 메인 보컬로 활약해왔다. 그런 그가 데뷔 9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선보이게 됐다.

도영은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심경을 밝혔다. 그는 "지금은 많이 떨리고 걱정되는 부분도 있지만 '드디어'라는 마음도 든다. 그 드디어가 '끝끝내 이뤘다'는 뜻은 아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행복한 환경이라 이 행복감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말한 걱정된 부분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청춘의 포말' 속 노래들이 요즘 음악 시장과는 결이 조금 다르다는 부분에서 걱정이 많았다고 했다. 그는 "요즘 트렌드에 맞춰 화제가 될 만한 음악을 준비한 게 아니었다. 그래도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드려야겠단 마음이 있었다. 그래도 들어주는 분들이 어떻게 들어줄지 걱정됐다"고 털어놨다.

'첫 솔로'라는 점에서도 부담감을 느꼈다고. 그는 "정말 정말 많이 부담된다. 그래서 사실 혼자 노래하는 일들을 미뤄왔던 거 같다. OST 등 제안이 들어와 이를 부른 일은 있었지만, 내 의견이 들어간 노래는 처음이라 미뤘던 거 같다"며 "그러다 '내 노래를 들려드려도 될 정도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여전히 부담이 많이 되긴 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정말 다른 것 하나 없이 음악밖에 없는 앨범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누구나 그렇겠지만 못하고 안 좋은 걸 보여드리는 게 치명적일 때도 있다. 노래 하나로만 보여드려야 하는 앨범이다 보니 그게 부담으로 오지만 '이 순간 행복하지 않으면 언제 행복해지려고' 하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덧붙였다.

-인터뷰②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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