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도영은 진중함 그 자체였다. 첫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그룹 아닌 솔로로 진행한 인터뷰에 긴장한 듯 보였으나 앨범 이야기가 나올 때면 눈을 반짝였다. 진솔한 대답으로부터 좋은 음악을 들려 주려 했던 그의 노력과 고민도 느낄 수 있었다.
도영은 오는 21일 첫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YOUTH)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청춘들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도영의 목소리와 감성으로 채워졌다.
지난 2016년 NCT로 데뷔한 도영은 메인 보컬로 활약해왔다. 그런 그가 데뷔 9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선보이게 됐다.
도영은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심경을 밝혔다. 그는 "지금은 많이 떨리고 걱정되는 부분도 있지만 '드디어'라는 마음도 든다. 그 드디어가 '끝끝내 이뤘다'는 뜻은 아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행복한 환경이라 이 행복감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첫 솔로'라는 점에서도 부담감을 느꼈다고. 그는 "정말 정말 많이 부담된다. 그래서 사실 혼자 노래하는 일들을 미뤄왔던 거 같다. OST 등 제안이 들어와 이를 부른 일은 있었지만, 내 의견이 들어간 노래는 처음이라 미뤘던 거 같다"며 "그러다 '내 노래를 들려드려도 될 정도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여전히 부담이 많이 되긴 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정말 다른 것 하나 없이 음악밖에 없는 앨범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누구나 그렇겠지만 못하고 안 좋은 걸 보여드리는 게 치명적일 때도 있다. 노래 하나로만 보여드려야 하는 앨범이다 보니 그게 부담으로 오지만 '이 순간 행복하지 않으면 언제 행복해지려고' 하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덧붙였다.
-인터뷰②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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