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케플러(Kep1er)가 2년 6개월의 여정을 마친다.
25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 멤버들은 오는 7월을 끝으로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간다. 이들은 활동 종료 전, 앨범 활동과 한 차례 공연을 개최하면서 팬들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케플러는 2021년 10월 종영한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탄생한 다국적 9인조 프로젝트 걸 그룹이다. 2022년 1월 첫 번째 미니앨범 'FIRST IMPACT'를 발매하며 K팝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케플러는 2년 6개월이라는 활동 기간을 정해두고 데뷔한 터라 2024년 7월 계약 종료된다.
해당 사안이 성사되면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아이돌 그룹 중 최초로 계약 연장을 한 사례가 나오는 것이기에 웨이크원은 물론, 케플러 멤버들의 소속사도 최대한 활동 연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아쉽게도 케플러는 최근 최종적으로 연장 활동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케플러는 5월 8일 일본 첫 번째 정규앨범 'Kep1going'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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