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윤보미·최희 등 발리 억류..'픽미트립' 무허가 촬영 덜미 [스타이슈]

윤성열 기자  |  2024.04.26 14:19
소녀시대 효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임나영, 최희, 시크릿넘버 디타, 에이핑크 윤보미 /사진=스타뉴스
KBS Joy 새 예능 프로그램 '내맘대로 패키지 시즌2: 픽미트립 인 발리'(이하 '픽미트립 인 발리') 팀이 비자 문제로 촬영지인 발리에 억류됐다.

26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픽미트립 인 발리' 제작진은 사전 허가를 받지 않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촬영을 진행하다 현지 당국에 적발됐다. 이로 인해 소녀시대 효연, 에이핑크 윤보미, 방송인 최희,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임나영, 시크릿넘버 디타 등 '픽미트립 인 발리' 출연진과 제작진이 여권을 압수당한 채 발리에 발이 묶인 상황이다.

현재 이들은 현지 숙소에 머물며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촬영을 마치고 오는 26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무허가 촬영이 발각되면서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한 출연진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현재 비자 문제로 인해 제작진과 출연진이 억류돼 있다"며 "제작진과 실시간으로 현지 상황 공유가 잘 되지 않고 있다.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촬영 관련 비자를 받아 나갔어야 하는데, 여행 관광 비자로 나간 것 같다"며 "언제 귀국할지도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픽미트립 인 발리'는 오는 5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픽미트립 인 발리' SNS
/사진='픽미트립 인 발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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