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곡 못 받아" 유명 작곡가, 사기 의혹→SNS 비공개 전환

김나연 기자  |  2024.04.26 15:05
실루엣 남자 물음표 /사진=머니투데이 DB
가수 겸 작곡가 A씨가 사기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A씨의 SNS 계정은 돌연 비공개로 전환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셨던 연예인, A씨의 작곡 사기를 고발한다'라는 내용의 글이 확산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작곡비 130만 원을 받고 병원, 사고, 공황 등의 핑계를 대며 2년째 아무 곡도 주지 않았다"며 "밥 먹을 돈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식비까지 빌려 현재 총 153만 원이라는 금액을 돌려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한테도 그랬듯이 또 다른 피해자에게도 작곡을 핑계로 집적대며 스킨십하는 상상을 했다는 식의 헛소리를 남발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피해자는 "무료 작곡을 한다는 A씨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보고 제가 먼저 물어봤다"며 "선입금 제도라고 하셨고, 돈을 받고 '7일 내로 곡을 주겠다'고 하셨는데 지금 2년째 못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A씨로 지목된 작곡가는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후 주목받았다. 이후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도 활약한 바 있다. 논란이 불거진 후 현재 A씨의 SNS는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베스트클릭

  1. 1김호중, 래퍼·개그맨과 텐프로 방문→콘서트서 "후회" 고백
  2. 2방탄소년단 진 軍 제대 임박..외신도 '뜨거운 기대'
  3. 3방탄소년단 지민 'Like Crazy' 4월 월드송 1위..10회째 우승
  4. 4김희철 과잉 충동성? ADHD 의심..전문가도 심각
  5. 5"개보다 못한 취급"..강형욱 가스라이팅·사생활 감시 폭로
  6. 6[속보] 韓 감독은 귀네슈! 튀르키예 '확정 보도', 3년 계약 "과감한 선택, 한국 복귀 결정"
  7. 7'와, 미쳤다' 레버쿠젠 분데스 사상 첫 무패우승! '42승 9무 0패' 대기록 계속, 최종전서 아우크스부르크에 2-1 승
  8. 8김호중, 콘서트 강행→취소 수수료만 10만원..'울며 겨자 먹기' 관람
  9. 9김호중 술자리, 개그맨도 있었다..래퍼 이어 경찰 조사 예정
  10. 10'투헬 고별전' 김민재 결장, 뮌헨 분데스 최종전 라인업 공개! 2위 지킬 수 있을까... 7위 호펜하임과 맞대결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