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호시 "내가 투어 때 말실수 해..우지가 보컬팀 가사로 적더라" 폭소

상암 월드컵경기장=한해선 기자  |  2024.04.27 19:59
그룹 세븐틴(SEVENTEEN) 호시가 2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샤넬 루쥬 알뤼르 팝업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4.23 /사진=임성균

그룹 세븐틴(Seventeen,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상암벌을 호쾌하고 뜨겁게 달궜다.

세븐틴은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을 개최했다. 세븐틴의 서울 공연은 이날과 28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날 세븐틴 멤버들은 각 유닛의 장기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보컬팀 정한, 조슈아, 우지, 도겸, 승관은 '바람개비', '먼지', '청춘찬가'를 열창하며 감성지수를 높였다. 퍼포먼스팀 준, 호시, 디에잇, 디노는 'I Don't Understand But I Luv U', 'HIGHTLIGHT', 'Spell'을 선보였고, 힙합팀은 'Fire', 'Back it up', 'LALALI'로 분위기를 달궜다.

부석순(호시, 도겸, 승관)의 "여러분 일어나 주세요"란 재간과 함께 'HOME;RUN', 'Left & Right', 'BEAUTIFUL', '음악의 신'의 흥겨운 무대가 이어졌다.

그룹 세븐틴(SEVENTEEN) 호시가 2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샤넬 루쥬 알뤼르 팝업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4.23 /사진=임성균

호시는 보컬팀의 노래가 나온 배경으로 "투어 다닐 때 제가 말실수를 해서 멤버들이 얘기한 적이 있었다. 그때 우지가 그걸 가사로 적더라. 제가 있었기에, 멤버들에게 상처를 줬기에 노래가 나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디에잇은 "퍼포먼스팀은 이번에 유려한 춤을 준비했는데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원우는 힙합팀의 무대에 대해 "'랄라리'로 재미있는 무대를 만들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민규를 향해 "샤워하고 싶지 않냐"라고 했고, 'April shower', '겨우'에 이어 캐럿들이 세븐틴에게 응원봉으로 화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븐틴은 지난달 30~3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스타디움 앙코르 투어'를 시작했으며, 이번 서울 공연 이후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같은 달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팬들을 만난다. 특히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은 회당 약 7만 명이 참석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세븐틴은 서울 공연을 마친 다음날인 29일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세븐틴 이즈 라잇 히어)와 타이틀곡 'MAESTRO'(마에스트로)를 발표하며 전 세계 캐럿(팬덤명)들을 반갑게 할 예정이다.

'17 IS RIGHT HERE'는 세븐틴의 과거-현재-미래를 집대성한 앨범으로, 세븐틴의 역대 타이틀곡 28곡뿐 아니라 'MAESTRO'와 유닛곡 'LALALI', 'Spell', '청춘찬가'로 신곡 4개, '아낀다'(Inst.)까지 총 33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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